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명보 선임 취소까지?…축구협회, 감사 자료 제출 거부하고 버티기
2,979 29
2024.08.15 16:09
2,979 29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극단적인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14일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함께 그 절차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며 "명백한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극단적인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OSEN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관계자는 '극단적인 조치'에 대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무효화하는 것을 뜻한다고 부연했다. 협회의 감독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면 선임 자체를 취소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감독 선임을 무효화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감독 선임을 다시 돌릴 수는 없지 않겠나"라면서도 "기초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감사의 필요성이 나왔다. 그렇지 않았다면 감사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협회 측은 "문체부의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감사가 시작되자 '비밀유지조항',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일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축구협회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감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당연히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자료도 변호사를 앞세워 제출하지 않는다. 적극 협조한다는 말이 무색하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기자 프로필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769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25 09.10 20,9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14,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89,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0,1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03,1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2,1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0,1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5,4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4,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5,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507 기사/뉴스 베트남 북부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에 세계 커피 원두 값 상승 16:10 15
308506 기사/뉴스 자민경, 가수 장민호 생일 기념 지파운데이션에 1억원 상당 화장품 기부 16:08 85
308505 기사/뉴스 '슈퍼태풍 야기' 강타한 베트남… 127명 사망·54명 실종 4 16:05 292
308504 기사/뉴스 "내 번호 묻고 다닌다며?" 안세하 학폭 폭로자, 추가글..동창들 "내가 증언할께" 7 16:02 1,222
308503 기사/뉴스 "태어나 처음 봤다"…베테랑 선장도 놀란 '이것'의 정체는? (곤충주의) 3 15:59 698
308502 기사/뉴스 "형들이 여기 왜 나와?"…'아마존 활명수' 류승룡X진선규, '어서와~' 출격..홍보부터 웃긴다 4 15:59 256
308501 기사/뉴스 “1~2년만 살고 나오면 돼” 중학교 동창생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 3 15:58 626
308500 기사/뉴스 "연예인 출연자 보는데 '죽어버려' 폭행"..방송작가 쏘아 올린 노동법 무법지대 예능판 [스타현장][종합] (방송작가 목 조른 사건 자세한 정황 有) 12 15:52 1,373
308499 기사/뉴스 "다리 뚝, LG공장 우르르, 오토바이 날아가"…베트남, 100여 명 사상 4 15:47 1,516
308498 기사/뉴스 무면허운전 조사 받다 '욕설' 통화 들려주자 경찰 폭행한 20대 2 15:45 587
308497 기사/뉴스 비뚤어진 방에 기울어진 벽…“새 아파트 맞나요?” 3 15:43 1,365
308496 기사/뉴스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조인성 미담 공개 "정해인 부담 풀어주려고 같이 MT 가" 13 15:42 1,052
308495 기사/뉴스 불나자 할머니 안고 뛰어내렸던 그 손자…“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만 물어” 20 15:36 2,355
308494 기사/뉴스 아이폰 韓 1차 출시에 삼성 갤 S24 반값 '결단' 14 15:33 1,392
308493 기사/뉴스 “술 마시자”던 미용실 손님 거절하자…멍키스패너로 머리 가격 31 15:32 2,063
308492 기사/뉴스 CNN 즉석 여론조사 - 카말라 해리스 압도적 승리 35 15:30 2,563
308491 기사/뉴스 추석특집 '영탁쇼', 26곡 노래폭탄 쏟아진다…"팬들 사랑 덕분" 2 15:30 309
308490 기사/뉴스 이미 3자녀 있는데, 계속 임신…갓 낳은 아이 2명 살해 39 15:24 2,710
308489 기사/뉴스 여성 BJ에 1200만원 후원 후 성관계…목 졸라 질식사 시킨 40대남 298 15:18 33,678
308488 기사/뉴스 마차도, 프랜차이즈 역사 썼다! SD 통산 최다 홈런 단독 1위 등극!…SD, 시애틀 제압→다르빗슈 5승 15:17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