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긍정의 힘으로 유명한 '원영적 사고'의 그, 장원영도 '팬심'을 빙자한 극성에는 혀를 내둘렀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사생팬도 아깝다는 '사생범'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 범죄에 가까운 선을 넘은 집착에 절제가 요구된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최근 팬들에게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조금 당황스럽다. 팬들처럼 다정하고, 조금 날 배려해주면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다. 어제 같은 콘서트나 내가 있는 곳에 오면 내가 누구보다 다정하게 인사해주겠다. 내가 있는 곳으로 날 만나러 오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장원영이 팬덤과 유료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남긴 말이었다. 인기 아이돌인 아이브 팬들 중 일부가 이용하는 플랫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원영의 호소가 담긴 글은 곧바로 팬들 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어투는 상냥했으나, 팬들에게 당혹감을 털어놓은 장원영의 고백이 경종을 울린 여파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137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