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완용보다 5배 더 받았다”…지금 가치로 800억, 일본 돕고 재산 축적한 고종의 형
5,732 21
2024.08.15 13:56
5,732 21

LBXPIs

고종(1852∼1919)의 형인 이재면(1845∼1912)이 일제에 협력하고 거액의 돈을 받았던 사실이 광복절을 맞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재면은 흥선대원군(1821∼1898)의 장남이기도 하다.

그는 1911년 1월13일, 일본으로부터 ‘은사공채’라는 이름의 국채증서를 받는다.

증서에 기재된 액수는 83만원으로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1858∼1926)이 받은 은사공채 기재 금액(15만원)의 5배가 넘었다. 83만원은 현재의 가치로 환산하면 166억∼8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재면이 거액을 약속받은 것은 그가 매국에 결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2009)에 따르면 이재면은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합조약 체결에 관한 어전회의에 황족 대표로 참석해 조약 체결에 동의했으며 이는 “을사조약·한일병합조약 등 국권을 침해한 조약을 체결 또는 조인하거나 이를 모의한 행위”에 해당한다.

대한제국 황족이었던 이재면이 일제에 협력한 것은 황실 가문이 국가와 동격으로 여겨졌던 당시의 정서를 고려할 때 자기 집안을 팔아넘기는 일에 앞장선 셈이다.

은사공채는 이재면과 같은 친일파가 일제에 협력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기보다는 경제적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해석에 힘을 싣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50583?type=editn&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샤🧡]건성러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미샤 겨울 스테디셀러 비폴렌 체험단 이벤트 640 10.23 36,2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51,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93,4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62,6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28,0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29,7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16,2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15,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68,3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801,0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297 기사/뉴스 北병력,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 임박…정부 대응 본격화 전망 13:37 32
314296 기사/뉴스 ‘폐기 선고’ 책 45만권 ‘구출 작전’…결국 27만권은 과자상자가 되었다 5 13:25 1,001
314295 기사/뉴스 삼천리, '성경식품 인수설' 강력 부인…"검토 맞지만 인수 아냐" 13:14 430
314294 기사/뉴스 눈시울 붉힌 조인성·신현준, 침통함 속 故김수미에 마지막 인사 1 13:13 1,934
314293 기사/뉴스 英가디언 “北 파병에 韓 긴장… 우크라戰 남북 대리전 될 수도” 29 13:08 935
314292 기사/뉴스 주먹 날린 중3에 70대 노인 사망…"선물도 준 이웃사이였는데" [영상] 360 12:49 16,785
314291 기사/뉴스 "한강 책 팔만큼 다 팔고 이제 와서 상생이라니" 동네 서점 분노 604 12:35 31,553
314290 기사/뉴스 김건희한테…저번 주에 꿈이 안 좋은데, 그게 꿈이 뭐냐고 해서 내가 권성동이, 장제원, 윤한홍이가 총장님 펄펄 끓는 솥에 삶아 먹고 있다 했지 9 12:31 1,534
314289 기사/뉴스 정동영 "김태효 차장 저작물 분석해보니, 뉴라이트 사상 반복 표현" 2 12:20 430
314288 기사/뉴스 세수 부족에 기름 붓나…9월 법인세·부가세·관세 감소 전망[경제전망대] 8 12:02 728
314287 기사/뉴스 일본 전 총리 "일본, 계속 사죄하는 마음 갖아야" 9 11:50 1,270
314286 기사/뉴스 '김건희는 주식 잘 모른다'는 검찰, 김 여사 인터뷰는 그 반대 6 11:44 819
314285 기사/뉴스 "화장실서 몰카 찾았다" 직원 제보에 갑자기 무릎 꿇은 대표, 왜? 16 11:30 2,988
314284 기사/뉴스 이수만 SM 전 프로듀서, '잘파팝'(POP) 그룹 만든다...가요계 복귀 7 11:23 1,562
314283 기사/뉴스 45세 신화 이민우, 결혼정보회사 충격 진단 "손주 못본다"[살림남2] 11:22 1,882
314282 기사/뉴스 만약 이 사람이 출근하다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가도, 최악의 경우 사망을 해도 나한테는 연락이 안 오니까 모를 거 아녜요. 7 11:17 4,044
314281 기사/뉴스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단 논란? 예산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듀톡] 13 11:03 1,571
314280 기사/뉴스 ‘평생 무자녀’ 여성 비율 세계 1위, 한국이 아니네?...일본 28% ‘최고’ 32 10:49 2,511
314279 기사/뉴스 구성환, 14년 전 모습 공개…이장우 "태어날 때부터 이 몸 아냐"(나혼산) [텔리뷰] 10:42 2,732
314278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최고 7.6%…구성환, '아기 배놈'의 극한 등산 12 10:38 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