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모텔갔지만 성관계 안해도 불륜"…법원 "투숙·드라이브만으로도 불륜"
5,066 18
2024.08.15 10:57
5,066 18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정용석 부장판사는 A씨가 배우자의 내연관계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B씨에게 15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명령했다.

연극배우 B씨는 A씨의 배우자 C씨와 같은 공연에 출연하며 친밀해졌다. 두 사람은 함께 드라이브를 가고 모텔에 투숙하기도 했다. A씨는 이를 근거로 B씨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B씨 측은 C씨와 단순히 연극 선후배 사이라고 반박했지만, 법원은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간통에 이르지 않더라도 부부의 정조의무를 저버린 행위를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보고 있다.

정 부장판사는 "B씨와 C씨의 대화 내용은 단순한 동료 관계로 볼 수 없다"며 "성관계가 없었더라도 모텔 투숙 등의 행태는 부부 신뢰를 저버리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번 판결로 불륜 인정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관계자는 "향후 유사 사건에서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씨가 청구한 3000만원 중 절반만 인정된 데 대해 "혼인 기간, 가족관계, 부정행위 내용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8048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213 09.09 37,5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13,6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87,9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0,1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00,8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2,1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0,1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4,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4,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3,9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479 기사/뉴스 "봉황인 줄…10분 뒤 사라졌다" 中 떠들썩하게 한 구름, 알고보니 12 14:28 920
308478 기사/뉴스 팬클럽 ‘민호특공대’, 장민호 생일 기념 2,337만 원 기부 14:27 39
308477 기사/뉴스 홈 잔디가 더 불편한 현실…10월 이라크전도 '서울 논두렁'서 개최 14:25 142
308476 기사/뉴스 ‘여왕벌 게임’ PD “페미 논란? 여왕벌, 부정적 의미 안타까워” 22 14:17 1,137
308475 기사/뉴스 소니, 성능 높인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공개... 11월 출시 111만8000원 6 14:16 244
308474 기사/뉴스 '용감한 형사들' 최초 추석 특집 방송 편성…전직 판사와 되짚은 역대급 '분노 유발' 사건은? [TV스포] 4 14:12 283
308473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팜국어 인기 기분 이상, 살짝 들킨 느낌” 11 14:08 1,377
308472 기사/뉴스 남친과 함께 있던 20대 여성 아파트서 추락…경찰 수사 7 14:05 1,742
308471 기사/뉴스 [셀럽이슈] ‘빅토리’, 개봉 한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진심이 만든 기적 25 14:05 1,015
308470 기사/뉴스 '김삼순 2024' 김선아·정려원이 직접 밝힌 명장면-명대사 2 13:58 1,010
308469 기사/뉴스 펭수 발굴한 이슬예나 PD, 유기견 '긍정왕 김땅콩' 키운다 20 13:49 2,424
308468 기사/뉴스 "도시가스 자르면 터지나?" 궁금증 직접 실험한 황당 50대 기소 18 13:47 1,540
308467 기사/뉴스 ‘불멸의 무쇠팔’ 최동원 13주기 추모행사, 14일 사직구장서 개최…“잊지 않겠습니다” [SS시선집중] 1 13:45 374
308466 기사/뉴스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와줬으면"...의대생 '패륜 발언' 수사 의뢰 45 13:44 1,853
308465 기사/뉴스 '손가락 7개 절단 위기' 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사고 외면하는 언론 7 13:44 707
308464 기사/뉴스 "피 토하던 4살 아들 '응급실 뺑뺑이'로 결국"…엄마의 절규 24 13:40 3,093
308463 기사/뉴스 [속보]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권력자들이 의료정책 결정하는게 화 나" 322 13:30 12,707
308462 기사/뉴스 “추석 응급실 대란 진짜 왔으면” 의사 게시판 글 일파만파 15 13:26 1,480
308461 기사/뉴스 KTX에 부쩍 많이 보이는 외국인...왜 늘어났나 했더니 14 13:25 4,810
308460 기사/뉴스 '베테랑2' 정해인 "조태오와 성질 다른 빌런, 존재만으로도 불쾌" (인터뷰①) 9 13:25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