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장1절', 광복절 명동사람들.. 세탁소 사장부터 대한민국 역사 교사까지
2,314 0
2024.08.15 08:32
2,314 0
TNhTXM

'2장 브라더스'가 광복절을 맞아 기억해야 할 역사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에서 장민호와 장성규는 대한민국의 명소 명동을 방문해 시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세탁소 사장은 과거 대한제국 시절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왕비 순정효황후를 모시던 김명길 상궁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장민호와 장성규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김명길 상궁이 궁에서 독립 후 자신의 집 앞으로 이사했다고 운을 띄었다.

이후 세탁소 사장은 "김명길 상궁이 평생 궁에서 지내 바깥 사정을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아이를 굉장히 예뻐했다. 아이도 처음 봤을 거다"며 자신의 자녀를 만나기 위해 매일 놀러 오는 이웃사촌이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세탁소 사장의 스토리에 푹 빠졌다.

역사 선생의 말은 장민호와 장성규를 일깨우게 만들었다. '2장 브라더스'는 앞서 창덕궁과 명동성당 등을 방문했던 상황. 역사 선생은 이들에게 명동성당 인근 은행 앞에 있던 동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2장 브라더스'는 답변을 못 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역사 선생은 "해당 자리가 예전에 나석주 의사의 의거터다"라며 "명동성당은 이재명 의사, 창덕궁은 송학선 의사의 의거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민호와 장성규는 "가는 곳마다(의미 있는 장소)였는데 미처 모르고 지나왔다"고 밝혔다. 역사 선생은 "이걸 아무도 모른다. 이 방송을 통해 정의로운 일을 행했던 사람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특히 '2장 브라더스'는 역사 선생과 인터뷰가 끝나고 다시 송학선 의사의 의거터를 찾았다. 장성규는 "너무 자기 밖에 모르고 살았다. 못난 놈"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한편, '2장1절'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2에서 방송한다.


https://naver.me/GoDOhUPO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21 09.10 19,1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12,9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87,9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09,6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295,3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2,1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09,3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3,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2,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3,9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652 유머 언니 힘들어요 ㅠㅡㅠ 13:29 53
2497651 이슈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답도 안나오는 최중증장애인들 4 13:28 529
2497650 정보 이건 저장해두고 이번에는 한번 가보려구 13:28 174
2497649 기사/뉴스 “추석 응급실 대란 진짜 왔으면” 의사 게시판 글 일파만파 4 13:26 332
2497648 이슈 미국 대선토론에서 이민자들이 개,고양이를 잡아먹는다고 주장한 트럼프 8 13:26 278
2497647 기사/뉴스 KTX에 부쩍 많이 보이는 외국인...왜 늘어났나 했더니 9 13:25 1,034
2497646 기사/뉴스 '베테랑2' 정해인 "조태오와 성질 다른 빌런, 존재만으로도 불쾌" (인터뷰①) 8 13:25 396
2497645 이슈 미야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새 멤버...?) 14 13:23 1,358
2497644 이슈 옛날 인기 만화들이 완결이 안났던 이유jpg 5 13:23 933
2497643 기사/뉴스 '엑셀 실수'로 뒤바뀐 합격·불합격자...지방공기관 채용 엉망 3 13:23 536
2497642 기사/뉴스 "초4 때 성추행한 사촌오빠, 결국 집안 싸움으로 번졌다" 21 13:21 1,394
2497641 기사/뉴스 태국만 다녀오면 “임신했어요”…‘수상한 속옷’ 딱 걸렸다 2 13:21 1,836
2497640 이슈 BTS가 19위에 오른 <빌보드 선정 21세기 팝스타> 순위에 들지 못한 가수들 25 13:21 833
2497639 유머 콘텐츠 다양하게 준비했다는 남자아이돌 자컨 13:21 385
2497638 기사/뉴스 4세·5세 손주들 있는데… 베트남 며느리 성폭행 시도한 80대 시아버지 6 13:21 481
2497637 기사/뉴스 부천 주택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화재‥7명 연기 흡입 1 13:20 341
2497636 유머 접착력이 매우 좋은데 매우 안 좋음.twt 4 13:18 1,190
2497635 이슈 충격적인 대구 서문시장 쓰레기로 버린 얼음 재사용 40 13:18 2,903
2497634 유머 오징어게임 진짜 승자 ㄷㄷ 3 13:17 1,666
2497633 유머 폭염 경보.... 1일 1숭배 합니다.jpg 3 13:16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