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올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질병관리청,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점검하고, 8월 둘째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천 357명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셋째 주만 해도 226명이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이번달 첫째 주에 861명으로 늘었으며, 일주일마다 2배가량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6월 2천 240명에서 지난달 1만 1천 627명으로, 5.2배로 급증했습니다.
복지부는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과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된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별 코로나19 진료 협력병원 목록을 정리해 공개할 방침입니다.
유서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802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