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를 통해 훌륭한 요리 실력을 뽐내며 ‘차줌마’ 수식어를 얻은 그는 “얼마 전에 친한 분한테 연락이 와서 ‘그거(음식) 진짜 만드는 건가?’라고 하더라. ‘보는 눈이 많아서 거짓으로 할 수 없다’라고 했다. 거기서 무슨 말이 나올 줄 알고 내가 거짓말을 하겠나”라며 웃었다.
‘삼시세끼’에서 선보인 음식의 양이 적어 빈축을 산데 대해선 “내가 그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어디 가도 그 얘기가 있다. 쇠도 씹어 먹을 장정들에게 그 양이 뭐냐고. 내가 그래서 이번에 엄청 많이 했다. 아주 토할 정도로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승원은 “사실 나와 유해진은 소식가다. 무엇보다 준비된 솥이 크니까 거기다 음식을 가득 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남으면 다 버려야 한다. 그래서 양을 죽였던 거다. 내가 뭐 주기 싫어서 손이 작아서 이런 게 아니다. 이건 나에 대한 마타도어다. 난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풍족하게 해주는 걸 좋아한다”면서 억울함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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