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가 8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롯데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치며 1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6월16일 LG전부터 이어진 잠실구장 3연패에서 탈출했다. 또한 같은 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SSG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히며 NC를 제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야수들이 선발 전원 안타로 잘 해주었다. 특히 결승타 포함 4안타 5타점으로 활약한 주장 전준우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선발 김진욱이 5이닝동안 잘 던져 주었고 이어나온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홈팀 못지않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롯데자이언츠 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잠실 |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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