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7EuxC-P15Y?si=GHWQILcCcZskB8NP
오늘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귀환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특히 독립기념관과 동북아역사재단 등 역사와 관련된 주요 기관에 정부의 잘못된 인사가 이어지며 광복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홍근/국회의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
"독립 영웅들의 흉상 이전을 시도하더니 올해 들어서는 사도광산 문화유산 등재를 방관하고‥"
[우원식/국회의장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전임 이사장)]
"광복절마저 반쪽짜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홍범도 장군님께 저희가 얼굴을 들 면목이 없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광복회도 역사관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양준영/광복회 대전지부장]
"민족의 정기 독립기념관에 뉴라이트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관장으로 오는 데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을 선언한 광복회는, 서울 효창공원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성국
영상취재 : 신규호 (대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800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