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재석은 출신 고등학교에 대해 언급하던 중 "용문고는 축구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용문고 축구 선배님들도 많지 않냐"고 물었고, 이동욱은 "요새 분위기 안 좋으니까"라며 말을 막아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역시 "요즘 축구 이야기는 자제를.."이라며 말을 아꼈고, 지석진은 "잘 되길 바랄 뿐이다. 잘 되면 되는 것"이라고 말한 뒤 "어쨌든 뭐 정신들 차려야"라고 일침을 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사회적인 목소리. 형 괜찮겠냐"며 폭소했고, 지석진은 당황하며 "나만 큰일 날 것 같다. 오해 없길 바란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에 유재석은 "다 같은 마음일 거다. 내부적으로 저희들이 세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이라며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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