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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민 82% "원전 필요"…53% "거주지역에 원전 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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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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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024년 상반기 에너지 국민 의식조사' 결과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81.9%가 필요하다고 답해 부정적 답변(15.5%)을 압도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우 필요하다는 답은 36.5%,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답은 45.4%였다.

이번 조사는 재단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3월 28∼31일, 6월 2∼5일 두 차례 전국의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에 대한 일대일 전화조사와 지난 6월 원전 소재 지역 만 18세 이상 주민 1천명에 대한 대면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우리나라 원전은 안전하다'는 항목에는 70.2%가 동의했다. 26.3%는 동의하지 않았고, 3.5%는 모른다고 응답하거나 답하지 않았다.

'국내 원전의 방사성폐기물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항목에도 65.7%가 동의해 부동의(25.7%)보다 많았다.

국내 원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설계, 건설 운영 등 기술 전반에 대해 신뢰할 수 있어서'(38.5%)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국내 원전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예상외의 사고가 우려된다'(57.9%)는 답이 제일 많았다.


'원전을 통한 전력 발전량을 늘려야 한다'는 항목에도 59.3%가 긍정적으로 답해 줄여야 한다(35.4%)는 답을 앞섰다.

'거주하는 지역에 원전이 건설될 경우' 찬반 의사를 묻자 반대할 것(52.8%)이라는 답이 찬성할 것(45.1%)이라는 답보다 7.7%포인트 높았다.

거주 지역의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방사선 노출 위험 우려'(59.2%)가 가장 많았고, '원전 건설에 따른 환경 훼손 우려'(24.4%), '지역발전 저해 및 재산 가치 하락 우려'(10.2%), '생업 피해 우려'(3.4%) 등이 뒤를 이었다.

거주 지역의 원전 건설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에너지 자립'(54.2%), '지역 경제 및 산업 활성화'(21.9%),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13.7%),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5.8%) 등의 순으로 많았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의 시급성'에 대한 질문에는 대다수인 91.1%가 시급하다고 답했으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국회 입법 상황에 대해서는 16.3%만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참여자의 54.1%는 적절한 보상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경우 거주 지역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을 건설하는 데 찬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에서 원전을 계속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69.8%로, 반대 응답(27.8%)보다 2.5배 많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7552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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