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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차승원 "임영웅에 '삼시세끼' 더 있다 가라고, 되게 괜찮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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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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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차승원이 임영웅을 칭찬했다.


차승원은 14일 서울 종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임영웅에 '삼시세끼' 더 있다가 가라고 했다"라며 "되게 괜찮은 친구"라고 했다.


차승원은 유해진과 함께 올해 10주년 맞은 '삼시세끼' 시리즈로 컴백,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여기에 임영웅이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4년만에 돌아오는 '삼시세끼' 새 시즌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차승원은 "해진 씨와 나나 그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은 높다. 다른 작품하고 다르다. 게스트들이랑 있으면, 그들이 누가 봐도 손님 같더라. 우리도 모르는 장소를 하루 전날 왔지만, 100일 넘게 있었던 사람처럼 행동하더라. 그게 너무 신기하다"며 '삼시세끼'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임영웅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에는 "임영웅이 나오는 것은 작전을 잘 짠 것 같다. 첫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기사가 나왔을 때, 기가 막히게 작전을 잘 짠 것 같더라. 4년 만에 다시 하는 것인데 호준이가 없고 게스트가 중요한데, 이걸 이렇게 완벽하게 채워주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임영웅에 대해서는 "원래 친분은 없었고, 엄청 담백한 친구더라. 진짜 너무 좋았다. 사실 임영웅에게 더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 게스트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잘하고 갔다"고 칭찬했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일각에서는 차승원이 요리하는 양이 적어, 임영웅이 많이 못 먹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있었다. 그러자 차승원은 "어머니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그런데 못내 걸리는 게 하나 있기는 한데, 그거가 안 넘어가질까? 아마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손이 작다는 기준이 도대체 얼마를 먹어야 하는지, 스페인 갔을 때 정말 많이 만들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팬들과 있었던 일화도 들려줬다. 차승원은 "되게 웃긴 게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갔는데, 유달리 어머니들이 반겨주시더라. 그런데 '저희 영웅시대에요, 우리 영웅이 어떻게 했어요?'라고 해서, '아주 잘하고 갔어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주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거기 사장님도 영웅 씨 팬이더라. 그런데 진짜 어머니들이 좋아할 만하더라. 되게 괜찮은 친구였다. 사람이니까 게스트에 대한 만족도가 있는데, 저나 해진 씨에게도 베스트였다"고 말했다.

차승원이 출연하는 '폭군'은 14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공개한다.




정빛(rightlight@sportschosun.com)



https://naver.me/xv3jAy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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