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톡방서 쯔양 협박·갈취 모의'...수원지검, 구제역 등 사이버레커 4명 기소
1,715 9
2024.08.14 13:33
1,715 9

주작감별사, 카라큘라 등 사전에 범행 대상 물색까지 
공갈 방조 크로커다일 불구속...변호사 구속영장 재청구


황우진 수원지검 전문공보관 인권보호관이 14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지방검찰청 브리핑실에서 ‘쯔양 사건’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전원영 수원지검 형사2부 검사, 정현승 수원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황우진 수원지검 전문공보관 인권보호관, 천대원 수원지검 형사5부 부장검사, 조은정 수원지검 형사5부 검사. 김은진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을 상대로 사생활 의혹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카라큘라(본명 이세욱)·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14일 구제역(31)과 주작감별사(32), 카라큘라(35) 등 3명을 각각 협박·공갈·강요, 공갈, 공갈방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공갈방조 혐의를 받는 크로커다일(39)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날 쯔양에 대한 공갈과 구제역의 공갈 범행 방조,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강요 혐의를 받는 최모 변호사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쯔양에 관한 의혹을 유튜브에 유포할 것처럼 위협, 5천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카라큘라과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는 돈을 뜯어내라’는 취지로 권유해 공갈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구제역은 BJ 수트(본명 서현민)의 사기 범행 관련 영상을 내려주겠다며 2천200만원을 갈취했으며 카라큘라는 BJ 수트에게 '사기 범행 관련 언론기사가 보도될 것'이라고 위협해 3천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스스로를 ‘한국 온라인 견인차공제회’라고 칭하며 정기모임, 단합회 등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제역은 쯔양에 관한 제보를 입수한 즉시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으며 주작감별사와 카라큘라 등은 서로 통화를 주고 받으며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단체대화방, 통화녹음, 문서 등에서 범행 전부터 유사한 범행을 모의한 정황도 발견되기도 했다.

원본보기

수원지검 제공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의 경우 일부 사이버 레커들이 서로 연락을 알음알음 하다가 2021년 말께 단체 대화방을 만들었고, 2022년 초에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은 친목 도모가 목적이었지만 범죄 통로로 변질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 단체 대화방에는 범행에 가담한 유튜버들 뿐만 아니라 다른 유튜버들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aver.me/GbDYCKGy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207 09.09 34,5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12,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85,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05,9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287,3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2,1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06,5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2,2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1,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0,1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413 유머 로또 1등 당첨 먹튀 레전드 09:27 3
2497412 이슈 일본으로 출국하는 있지 류진 공항 기사사진 09:27 12
2497411 이슈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 자리에 손흥민 옛스승 포체티노 선임 09:26 19
2497410 이슈 [PD수첩] 인천 청라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 사건 때문에 집이 있는데 집이 없어지게된 피해자들.jpg 09:26 163
2497409 기사/뉴스 [속보] 삼성전자, 또 연중 최저가… 목표주가 줄하향 11 09:25 293
2497408 기사/뉴스 [단독] 류승룡·진선규, 브라질 배우 친구들 초대…'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 1 09:24 242
2497407 이슈 [내 이름은 김삼순] 엔딩 정려원&다니엘헤니 19 09:22 909
2497406 유머 출근/등교한 덬들 귀여운 거 보고 기운내라!! 09:22 161
2497405 이슈 "애플 AI, 감동이 없었다" 비관 전망 잇달아..."슈퍼사이클 기대 어려워" 3 09:20 246
2497404 이슈 하이브, 4000억 CB 차환 난항…셀다운 우려 점증 19 09:20 596
2497403 기사/뉴스 “양식장 우럭 90% 떼죽음…차라리 단체폐업 시켜달라” 1 09:19 287
2497402 유머 한 일본 여성이 이자카야에서 들은 이야기 8 09:16 1,351
2497401 기사/뉴스 9개월 아기에 ‘뜨거운 커피’ 붓고 도망친 33세男…호주서 ‘해외도피’, 국제 수배령 30 09:15 2,388
2497400 기사/뉴스 '몽블랑 조난' 한국인 2명‥사흘 만에 시신 발견 3 09:12 1,859
2497399 기사/뉴스 딥페이크, 학폭 신고만으로 ‘즉시 삭제 요청’ 가능 5 09:12 566
2497398 기사/뉴스 지민, 美 빌보드 ‘핫 100’ 28위 역주행…7주 연속 차트인 8 09:11 170
2497397 유머 모든걸 포기한 국어국문학과...jpg 6 09:11 2,100
2497396 이슈 NCT WISH 미니 앨범 KBS 심의 결과.jpg 7 09:11 624
2497395 기사/뉴스 '상황극 천재' 문상훈, 'SNL 코리아6' 4회 호스트 출격 [공식] 12 09:10 773
2497394 기사/뉴스 백현, 미니 4집 발매 5일만 100만장 돌파…3연속 밀리언셀러 9 09:10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