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가 만취 스쿠터 운전과 거듭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특급전사로 전역한 맏형 진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밤 채널 방탄TV에는 '[달려라 석진] EP.1 | 나 전역 5일 됐는데 한라산 가란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른 새벽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눈을 뜬 진은 등산복 차림으로 한라산 등반을 준비했다.
진은 "전역 5일 됐는데 한라산을 가게 됐다"며 "이건 재미라기보다는 포부다. 앞으로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이 나올 에정이다. 이번 편은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느낌이다. 열심히 등산해보도록하겠다. 화이팅"이라고 외치고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거리는 9km 이상, 왕복 예상 소요시간은 9시간으로 나왔다.
진은 "원래 채널 기획은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콘셉트였다. 테니스공 한번 치면 1000개 때리고, 산을 타면 완등하는 기획이었는데 첫회부터 한라산 등반을 냅다 때려버렸다"고 웃었다.
산을 탄지 100m도 되지 않아 "힘들다"고 엄살을 부리던 진이었지만 첫 휴식지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걸린 전화통화에서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냈다. 이어 '전역 축하합니다' 인사를 받는 미션도 도전하면서 산을 오른 진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있게 다가가는게 너무 힘들다"며 내향형 인간의 미션 수행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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