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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소방관인 아버지는 사고 전날 아들에게 "15cm만 들어가도 위험하니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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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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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6027

 

단독] "위험하니까 절대" 신신당부…아버지도 알아챈 '위험성'

 

채상병과 아버지의 마지막 통화 내용
"15㎝만 들어가도 위험하다"

 

[앵커]

이번에는 저희가 취재한 채 상병과 아버지의 마지막 통화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소방관인 아버지는 사고 전날 물속으로 들어가 수색하는 사진을 기사로 보고는 아들에게 "15cm만 들어가도 위험하니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아버지가 본 그 사진은 임성근 전 사단장을 비롯해 군 지휘부에게도 똑같이 전달됐는데 군은 채 상병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은 채 물속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만을 내렸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채 상병의 아버지는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달려왔습니다.

 

 

.

.

.

멀리 있던 아버지도 알 수 있었던 수중 수색의 위험성을 현장에 있던 임 전 사단장은 알 수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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