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서 지난 12일 오후 총수요 기준 최대전력이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3시 전력시장 안팎 수요를 합친 총수요는 역대 최대인 102.327GW(기가와트)로 기존 최대인 작년 8월 7일(100.571GW)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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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요 역대 최대치 경신에는 지속되는 무더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서울의 최고 기온은 34.1도까지 올랐다. 간밤까지 서울에서는 23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냉방과 전기차 충전 등 일상생활용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등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국내 전기 사용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의 전력 총수요는 작년 8월 7일 사상 처음으로 100GW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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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