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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에어컨 안 틀었다간 쪄 죽어요”…무더위 속 어제 전력 총수요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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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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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서 지난 12일 오후 총수요 기준 최대전력이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3시 전력시장 안팎 수요를 합친 총수요는 역대 최대인 102.327GW(기가와트)로 기존 최대인 작년 8월 7일(100.571GW)의 기록을 경신했다.


 (중략)


총수요 역대 최대치 경신에는 지속되는 무더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서울의 최고 기온은 34.1도까지 올랐다. 간밤까지 서울에서는 23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냉방과 전기차 충전 등 일상생활용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등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국내 전기 사용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의 전력 총수요는 작년 8월 7일 사상 처음으로 100GW 선을 넘어섰다.



https://naver.me/5PVJYmg4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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