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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조선시대에 청기와로 지어진 궁궐 전각(feat 광해군의 궁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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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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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창덕궁,경복궁이 임진왜란때 다 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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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집이 없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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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어쩔수 없이 월산대군(성종의 동복형)의 저택에서 지냄 그게 바로

훗날 덕수궁으로 불리는 정릉행궁!


뭐 임시라서 제대로 된 궁궐 이런것도 아니었고 여기서 정무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기거하는데 불편하니 궁을 재건해야 하는데

경복궁은 거대한 궁궐이었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재건은 못하고😢

(※흥선대원군이 돈 어마어마하게 들여서 경복궁 재건했는데 그때 목재는 광해군때 만든 경희궁 헐어서 만들었음 ㅋㅋㅋ)


선조 말 부터 창덕궁을 재건해서 광해군 1년때 완성 됨 

하지만 완성 되고 나서도 궁궐에 미친왕은 뭐가 맘에 안 드는지 창덕궁에서 안 지내고 정릉행궁에서 지내면서 창덕궁,창경궁 재보수하고(여기까지는 있던거 재건하는거니깐 ㅇㅋ) 또 궁궐을 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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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궁중 4개나 광해군 재위기간 때 만들어짐 궁궐에 미친놈🤦‍♀️)


바로 인경궁(그리고 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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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남아있는 인경궁때 전각 지금은 창덕궁에 있음)


뭐 실록에선 경복궁 크기보다 더 컸다는데 궁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곳 보면 그 정도는 아니었을것 같기도 함 암튼 규모도 규모지만 기와를 청기로 만들었는데 청기와 만드는데 돈이ㅋㅋㅋㅋ 진짜 많이 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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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는 염초로 만드는데 조선은 염초가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땅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염초는 화약만드는 원료였기 때문에 수입도 하고 여러모로ㅈㄴ 중요했음 ㅋㅋ

(염초 만드는 법>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201100602001/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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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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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초가 뭐다? 화약만드는 원료 ㅇㅇ 광해는 궁궐 방위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북방에 보내서 여진 견제했으면서 또 궁궐은 청기와로 짓는다 ㅈㄹ 국방비로 돈 나가 궁궐병으로 돈나가 백성들 힘들다 힘들어 😮‍💨


벗 광해는 이 궁을 쓰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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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등장 


이분은 반대로 궁 파괴자(?)임 ㅋㅋㅋ


한번은 반정때 광해군 찾는다고 태운 창덕궁

한번은 반정공신중 한명인 이괄이 난을 일으켜서 태운 창경궁

그리고 광해가 인목대비를 유페시킨 궁이라고 2채만 남기고 헐어버린 덕수궁

(덕수궁도 고종때 다시 재건축한것 )


그리고 인경궁 


암튼 태운 궁과 헐어버린 궁땜에 쓸 궁이 인경궁,경희궁(경덕궁) 밖에 없어서 인조는 주로 경희궁을 씀 


근데 이미 지어진 심지어 돈 개많이 쓴 인경궁은 왜 헐었냐 하면


인조반정 명목중 하나가 폐모살제였고 그래서 믿기지 않겠지만 ㅎ 인조 즉위 초엔 친족들이 역모에 엮였다고 해서 막 죽이거나 하진 않았음


왕실 젤 어른인 인목대비도 어쨌든 돌아가실때 까지 잘 모심 근데 상중에 인목왕후가 엮인 역모 고발이 터짐 일명 백서삼폭 


인조는 인목대비가 인정해 줘서 왕이 된 거였는데 인목왕후가 역모에 엮이는 순간 반정의 명분이 위태로워 지는거 ㅇㅇ 근데 또 인목왕후는 돌아가시고...


타겟은 정명공주(선조와 인목왕후의 딸)랑 궁인들이 되서 정명공주 궁인들을 심문하면서 의심했고 이건 아들인 효종도 손자인 현종도 그래서 맘고생 쌔게 하시다가 숙종대 와서야 편안한 삶을 사심



암튼!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고 나니깐 광해군때 만들어진 궁(인경궁,경희궁)은 쓰기가 정치적으로 위험하기도 했고 그래서 본인이 태워먹은 창덕궁이랑 창경궁을 다시 재건축 하기 위해 인경궁을 헐어 재건함

이때 이건한 전각들은 순조때 화재로 다 타서 창덕궁 선정전이 유일하게 남아있는거ㅠㅠ 만약 남아 있었다면 이쁘긴 엄청 이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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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좋아하는 편인데도 궁궐병은 진심 개노답 욕 쳐먹을 일이긴 하지만 킹치만 인경궁 없어진건 쵸큼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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