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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흥행 순항 중인 '파일럿', 격추시킬 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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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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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비행 중인 '파일럿'의 독주를 멈출 주인공은 누구? 

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행복의 나라' '에이리언: 로물루스'와 '빅토리' '트위스터스'가 오는 14일 개봉한다. 이 네 편의 영화는 법정, SF, 드라마, 재난 등 각기 다른 장르다. 이에 관객들의 취향에 따라, 극장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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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봉일이 같은 이 네 편의 영화가 관객몰이 중인 '파일럿'을 착륙시키고, 새로운 흥행작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일럿'은 지난 7월 31일 개봉일부터 12일까지 13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비행 중이다.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올 여름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주연을 맡은 조정석의 원맨쇼가 빛을 발하면서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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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일럿'의 강력한 대항마로 '행복의 나라'가 손꼽히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고 이선균의 유작으로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렸다. 조정석의 몰입도 높은 변호 연기와 강직한 군인으로 변신한 고 이선균의 묵직함과 울림 있는 연기가 담겼다. 그 때 그 시절, 역사의 소용돌이에 있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재판 속에서 '행복의 나라'는 무엇인가를 되새김질 하게 한다.


이와 함께 앞서 '파일럿'으로 관객들에게 웃음 투척했던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에서는 '법정 개싸움 일인자'로 분했다. '파일럿'으로 흥행 비행 중인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로 자신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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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새 시리즈 '에이리언: 로물루스'도 올 여름 외화 기대작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정거장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우주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들의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에이리언'과 '에이리언 2' 사이의 시간대를 다룬다. 한국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에이리언' 시리즈로 외계 생물체가 선사하는 공포와 스릴이 펼쳐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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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감성을 담은 '빅토리'는 8월 극장가에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등이 주연을 맡은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관객들을 1999년으로 이끌어 그 시절 감성을 선사한다. MZ에게는 신선함을, X세대에게는 추억 회상 시간이다. 세기말 감성이 착장된 캐릭터들은 극 중반 지루함이 있는 전개의 틈에 쏙 들어가 재미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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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다룬 '트위스터스'도 관심작 중 하나다. 이 작품은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미나리'의 감독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영화는 한국 관객들에게 낯선 듯 낯설지 않은 재난을 소재로 했다. 토네이도라는 재난이 소재다. 이 소재는 할리우드에서 이미 많이 쓴 작품. 할리우드 영화 팬이라면 낯설지는 않겠다. 단, 한국 관객들의 공감대보다 '이 정도로?'라는 느낌과 토네이도의 강력함을 스크린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인 '행복의 나라', '에이리언: 로물루스', '빅톨', '트위스터스'가 14일 개봉한다.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예매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관객들의 선택이 다양한다. 



'행복의 나라'는 18.7%의 예매율로 예매관객수가 8만3533명이다. 예매율 1위로 관객들의 기대작, 관심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어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4.2%의 예매율, 예매관객수 6만3289명을 기록했다. '행복의 나라'와 약 2만명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빅토리'는 11.1%의 예매율로 예매관객수 4만9828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의 나라'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8월 극장가 '복병'을 예매했다. 


또한 300만 관객을 돌파한 '파일럿'은 여전히 존재감을 뽀맨고 있는 상황. 예매율 11.1%, 예매관객수 4만9743명을 기록, 개봉 3주차에 뒷심 발휘 중이다. 



이와 함께 '트위스터스'가 예매율 9.0%로 예매관객수 4만445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행복의 나라' '에이리언: 로물루스' '빅토리'에 비해 예매관객수는 적지만 관심을 받는 작품임을 보여줬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여름 기대작 네 편. 흥행으로 무더위 떨치고 활짝 웃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5/000000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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