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 사진 스포츠경향DB
최근 세상을 떠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한다.
지난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비스트와 포미닛, 티아라, 에이핑크, 이엑스아이디 등 2세대 아이돌들의 히트곡을 작곡하는 한편, 이엑스아이디(EXID)를 제작해 ‘위아래’ 신드롬을 일으키는 등 제작자로도 활동해 왔다.
지난 2021년에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프로듀싱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네 번째 싱글을 낸 트라이비의 활동 직전 비보를 전해 ‘다이아몬드’ 앨범이 신사동호랭이의 유작이 됐다.
트라이비는 오는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신사동호랭이를 대신해 수상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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