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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욜로 아닌 ‘요노’… 소비패턴 확 바뀐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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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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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후반부터 2030세대 소비 트렌드는 ‘욜로’였다. 최근까지는 현재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며 저축보다는 소비에 방점을 둔 소비자들이 2030을 중심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축을 겪은 데 이어 최근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2030세대 가운데 ‘요노’족이 새로운 소비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최소한의 소비와 지속가능한 삶을 목표한다. 이전의 사치성이 아닌 실용적인 소비를 확대하며 소비에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중략)


◇2030 외식 줄이고, 외제차 보다는 국산차·중고차 택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개인고객 3200만명의 금융거래 이력과 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2030세대의 외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를 제외한 다른 세대에서는 3%가량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상반기 2030세대의 양식 업종 외식은 전년 동기 대비 각 8% 감소하고, 뷔페 소비 건수도 4% 줄었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에서는 각 4%, 9% 증가했다.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외식 업종의 소비가 줄어든 것이다.


반면 상반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30세대의 간편식 소비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다른 연령대 증가율(11%) 대비 두 배가량 늘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수입자동차 소비건수도 크게 줄었다. 2030의 수입차 소비건수는 11% 감소한 반면, 국산 자동차는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고차 구매가 29% 늘고, 렌트카 소비 건수도 258%나 늘었다. 이동수단에도 ‘가성비’를 고려하는 2030세대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제적 지출에 부담이 커진 2030세대들은 급격히 지갑을 굳게 닫기 시작하며, 경제난으로 소비 패턴도 변화하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31/20240731001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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