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해 초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로 보기 힘들다', '기본도 갖추지 않았다'며 '독립영화'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KBS는 <독립영화관>이라는 프로그램에 이 영화를 편성했습니다.
KBS 박민 사장이 구매를 승인한 문건입니다.
통상 500만 원 안팎인 독립영화 구매 예산의 두 배인 1천만 원에 계약을 마쳤습니다.
"독립운동, 한국전쟁 승리, 산업화 등에 초점 맞춰 이 전 대통령의 기여를 쉽게 설명하는 내용"이라고 돼 있습니다.
편성 실무진이 편향성 등을 지적하며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하자, 구매는 편성국장이, 방송용 편집은 편성본부장이 직접 맡아 강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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