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지옥' 남편 '텔레파시 외도' 의심 아내…오은영 "자녀에 피해, 이혼해라"
9,554 27
2024.08.13 11:29
9,554 27

 

남편의 '정신적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망상 치료를 권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결혼 13년 차 과녁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이미 이혼 판결 상태에서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의 세심한 이해와 감정적 배려를 바라지만 남편은 맞춰주지 않는다며, 싸우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아내는 남편의 이상한 성격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치킨 사건'과 '달걀프라이 사건'을 언급했다.

아내는 남편 치킨을 살 때 자신이 좋아하는 치킨이 아니라 남편 본인이 좋아하는 치킨을 사왔다며 이것이 큰 상처로 남았다고 했다. 또한 네 식구가 1개씩 먹으려고 달걀프라이 4개를 했는데, 남편이 이 중 2~3개를 혼자 먹어버려놓고는 "내가 언제 이걸 다 먹었냐"고 했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남편 탓에 싸움이 일어난다고 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의 '정신적 외도'를 의심했다.

아내는 남편이 어묵을 사기 위해 서성일 때 옆에 여자가 있으면 불편해했고, 자동차 방향제를 바꿀 때는 주변에 지나간 여자를 위해 이를 바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창고방에 남편이 들어가는 것도 여자가 사는 옆집과 가깝기 때문이라며 '텔레파시 외도'를 의심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또 "남편과 싸우고 외출하면 불특정 다수 여자들이 절 째려보고 간다"며 "남편이 불특정 다수와 텔레파시로 통하고 있다. '정서적 바람'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텔레파시 검사 기계도 찾아봤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망상증'을 우려하며 치료를 권했다. 아내는 "화나고 예민해지면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 내가 느낀 게 거짓말이라는 거냐"라며 진단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본인한테는 그게 거짓말은 아니다. 실제 그런 일은 없기 때문에 100명이면 100명 다 그렇게 안 느끼는데 본인은 그렇게 받아들이는 대뇌 불균형이 있다고 본다"며 우려했다.

 

이어 "'반드시 그러고 있다'는 생각은 망상이다. 망상까지 진행되는 것 같아서 매우 염려된다. 잘 치료 안 된다. 망상은 타인이 아니라고 말할수록 견고해진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8/00050763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샤🧡]건성러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미샤 겨울 스테디셀러 비폴렌 체험단 이벤트 609 10.23 29,5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38,2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82,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43,8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0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24,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7,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4,7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7,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8,4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281 기사/뉴스 찰스3세 英국왕 "과거 노예무역 반성 필요하지만 과거는 바꿀 수 없어" 1 20:00 79
314280 기사/뉴스 “김건희 수익, 23억 아니”라는 대통령실…법원 판단도 팩트도 왜곡 8 19:51 252
314279 기사/뉴스 박신혜, 피 흘리며 실신…"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지옥판사) 2 19:50 602
314278 기사/뉴스 체포된 40대女 수배자, 순찰차 뒷자리서 살충제 음료 마셔 병원행 1 19:49 427
314277 기사/뉴스 '대장균 버거' 맥도널드 사태에…KFC·버거킹도 "양파 빼" 19:46 746
314276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 단체, 31일까지 뉴스 댓글 중단 요청 8 19:44 865
314275 기사/뉴스 '의료공백 땜질' 건보재정 2조에 추가 투입…재난기금까지 6 19:44 198
314274 기사/뉴스 한밤중 도로 누워있는 주취자 밟고 지나간 차량 운전자 무죄 12 19:42 917
314273 기사/뉴스 故 김수미 애증의 유작 '친정엄마'..."스태프 임금체불 규모 4억 원" 7 19:38 2,092
314272 기사/뉴스 넷플릭스 코리아 대표 국감 증인 불출석…"韓 사업 관여 안해" 19:13 598
314271 기사/뉴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침입' 외국인 남성…대구서 긴급체포 5 19:11 722
314270 기사/뉴스 사실혼 여성 외도에 격분…사망 이르게 한 60대 6 19:11 901
314269 기사/뉴스 '23억 수익' 사실 아니라는 대통령실…법원 판단은 달랐다 1 19:08 543
314268 기사/뉴스 ‘JMS 성범죄 증거인멸 가담 의혹’ 경찰관 직위해제 2 19:08 463
314267 기사/뉴스 [단독] 노인 돈 손댄 농협은행 직원, 도박자금으로 썼다 18 19:06 1,674
314266 기사/뉴스 이태원참사 잊은 ‘명품행사’… 비좁은 도로에 인파 몰려 ‘아찔’ 1 19:04 1,117
314265 기사/뉴스 NH농협은행서 15억원대 금융사고···“허위 임대차계약서” 4 18:54 876
314264 기사/뉴스 "본부가 투자 권유"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들, 본사·대표이사 고발 5 18:52 908
314263 기사/뉴스 레오와 함께 뛰는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미소 “레오가 있어 좋고 마음이 편하죠”[현장인터뷰]🏐 1 18:52 371
314262 기사/뉴스 "EU내 무슬림 2명중 1명 '일상적 차별' 경험" 14 18:44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