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가구는 전부 영국 명품 가구로 유명한 메이플 사 제품들
복원 전과 복원 후 크게 다른 게 없음
회의실
응접실
커튼과 카펫 역시 전부 최고급으로만 선별했다고 함
응접실 2
그리고 대망의 침실
침실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음
고종은 서양식 로코코 시대의 양식을 좋아했는데 대한제국 황제가 되자 덕수궁을 그렇게 꾸미고 싶어했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당시) 300만원, 현재 기준으로는 3000억원을 들여서 지은 게 석조전이다.
저 곳에서 21세기에나 유행할 디저트를 먹으면서 황제 노릇을 누렸을 것도 속이 뒤집힐 노릇인데, 더 끔찍한 진실이 있다.
고종은 기껏 3000억을 들여서 만든 저 곳을 불편하다며 거주하지 않고 귀빈 접대나 만찬을 행할 때만 썼으며, 결국 석조전은 황태제인 영친왕의 침실이 되었다.
가장 빡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