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발 쓰고 법정 선 유튜버 '탈덕수용소'…"강다니엘 영상, 공익 목적"
6,284 53
2024.08.12 15:39
6,284 53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탈덕수용소'(사진 중앙)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한 뒤 변호인과 함께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탈덕수용소'(사진 중앙)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한 뒤 변호인과 함께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강다니엘에 관한 허위영상으로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영상의 목적이 비방이 아닌 공익에 있다는 주장도 함께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이준구 판사) 심리로 진행된 30대 여성 박아무개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결심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박씨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란 제목의 허위 영상을 게재해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탈덕수용소는 주로 인기 아이돌들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게재해온 유튜브 채널로, 현재는 삭제됐다. 이날 박씨는 '탈덕수용소'의 뜻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별 뜻 없이 지은 이름"이라면서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검찰 신문 중 '이 사건의 공소사실을 반성하거나 뉘우치는가'란 질문을 받자 " 그때(영상을 제작·게재할 때)는 그냥 단지 제가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생각한 것도 아니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전달할 뿐이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생각 없이 행동했던 것 같아 많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방이 아닌 공익 목적의 영상이었다는 주장도 함께였다. 박씨는 최후진술서 "버닝썬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됐고, 그런 승리와 함께 어울린다는 내용 자체가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면서 "(강다니엘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아이돌이란 점에서 공익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4642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558 10.23 27,5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31,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6,4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36,4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00,3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17,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5,9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2,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6,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3,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194 기사/뉴스 [속보]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3 13:57 862
314193 기사/뉴스 허위 초과근무로 1,700만 원…전기까지 훔친 공무원 8 13:50 858
314192 기사/뉴스 위조 서류에 뻥 뚫린 입국장…불법 체류자 무더기 검거 1 13:46 689
314191 기사/뉴스 유인촌 "음원사재기 있다고 본다"…김승수 "문체부가 더 관심 둬야" 8 13:45 1,137
314190 기사/뉴스 "유행처럼 번졌다"...촉법소년들, 오토바이 훔치고 '하이파이브' 5 13:45 425
314189 기사/뉴스 8년간 소변 못 본 30대 여성, 어떤 질환이길래? 9 13:38 2,652
314188 기사/뉴스 [단독]"술 취해 돈 꽂아"…경찰, 최민환 '성매매 혐의' 내사 착수 19 13:36 3,226
314187 기사/뉴스 [단독]“파병 북한군엔 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 운용 부대 포함” 5 13:35 418
314186 기사/뉴스 무거운 이불, 몰랐던 ‘건강 효과’ 40 13:34 4,384
314185 기사/뉴스 ‘독도의 날’ 관련 홍보물 0건…“해수부, 독도 잊었나” [2024 국감] 6 13:27 367
314184 기사/뉴스 '독도 지우기' 논란 지하철역 독도 조형물, 복원…영상 대체도 25 13:15 1,546
314183 기사/뉴스 [단독]'업소 논란' 최민환 대만 체류중..가오슝 공연 일단 강행 28 13:03 3,713
314182 기사/뉴스 "무속인 천벌 받을 것" 김수미 별세 후 썸네일 바꿨다 '역풍' 12 13:00 6,029
314181 기사/뉴스 하이브의 타사 아이돌 품평 문서, 업계서도 "필요 이상으로 자극적" [D:이슈] 201 12:50 17,036
314180 기사/뉴스 '여친 던지기 게임'…척추 골절시키고 '잠수이별'한 남성 14 12:42 1,962
314179 기사/뉴스 '정명석·경찰 유착' 사실이었나…'여신도 성폭행' 증거인멸 관여한 현직 경찰 간부 14 12:39 1,107
314178 기사/뉴스 뱃살 빼기가 가장 어렵다? 비만 명의의 답은 "거짓말" 44 12:35 4,931
314177 기사/뉴스 美 맥도날드 "대장균 햄버거 원인은 양파"…피자헛, KFC, 버거킹도 양파 빼 17 12:34 2,824
314176 기사/뉴스 [단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어제도 뵙고 왔는데…경황 없어" 비통 146 12:33 45,704
314175 기사/뉴스 "김수미 부고 가짜뉴스인줄… "김영옥·강부자 동료 연예인 망연자실 2 12:28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