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48년 만의 '최소 규모'에도 '역대급' 성적…종합 8위
2,237 3
2024.08.12 09:33
2,237 3

오늘(12일)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했습니다. 48년 만의 최소 규모로 출전해 역대 최다 타이인 13개의 금메달을 따낸 '역대급' 성적으로 지구촌 축제를 마무리했습니다.

파리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144명의 선수들은 말 그대로 '소수 정예' 팀 코리아였습니다.

무기 종목 '활, 칼, 총'이 금빛 레이스를 이끌며 쉼 없이 메달을 수확해 '금메달 5개-종합 15위'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세계 최강' 양궁은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며 '신궁 코리아'의 위력을 세계에 뽐냈고, 나란히 3관왕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은 한국 선수단 남녀 MVP에 선정됐습니다.

[임시현/양궁 3관왕 :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또 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와~ 이게 되네요.]

펜싱 대표팀은 남자 사브르 에이스 오상욱의 금빛 찌르기로 '종주국'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두 번이나 휘날렸고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를 명중한 명사수들의 활약에 한국 사격은 새 역사를 썼습니다.

28년 만의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내며 힘차게 포효한 안세영과, 도쿄 노골드의 부진을 털고 금메달 2개로 다시 날아오른 한국 태권도까지, '팀 코리아'는 눈부신 활약으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과 최다 타이인 금메달 13개를 따내는 '파리 신화'를 이뤘습니다.

샛별들의 활약에 미래가 더 밝아졌습니다.

16살 반효진과 오예진 양지인 등 2000년대생 '금메달 3총사'는 한국 사격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고 금빛 발차기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운 박태준과 김유진, 도쿄에서 '삐약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20살 신유빈의 눈부신 성장은 밝은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격 모습으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예지의 은빛 총성을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까지 총 32개의 메달을 수확한 우리 선수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장재근/대한민국 선수단 총감독 : 사실 사격 같은 경우는 전부 다 젊은 층으로 변신을 했고요. 유도, 수영 이런 종목들이 전부 다 세대교체가 돼서 한국 엘리트 체육을 이끌고 나갈 그런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소수 정예' 팀 코리아가 열정과 투혼으로 일군 파리 신화는 한국 올림픽 사에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정상보, 영상편집 : 이홍명)

 

48년 만의 '최소 규모'에도 '역대급' 성적…종합 8위 (naver.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527 10.23 25,9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26,8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5,2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35,3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96,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15,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3,8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2,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3,1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2,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6103 이슈 성폭행 후 살해, 묘지 위에 십자가 모양 유기…인육 먹은 악마[사건속 오늘] 12:39 18
2536102 기사/뉴스 '정명석·경찰 유착' 사실이었나…'여신도 성폭행' 증거인멸 관여한 현직 경찰 간부 1 12:39 29
2536101 이슈 오디션으로 주연 발탁했다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딸 1 12:39 155
2536100 이슈 날지 못하는 새가 마지막으로 소원 이루는건데 보면서 울뻔함 1 12:38 180
2536099 유머 칠흑의 암살자 조나단ㅋㅋㅋㅋㅋ.shorts 12:36 163
2536098 기사/뉴스 뱃살 빼기가 가장 어렵다? 비만 명의의 답은 "거짓말" 9 12:35 702
2536097 기사/뉴스 美 맥도날드 "대장균 햄버거 원인은 양파"…피자헛, KFC, 버거킹도 양파 빼 9 12:34 592
2536096 이슈 빅뱅 뱅뱅뱅 커버 무대 중 젤 취향인 그룹은? 4 12:34 153
2536095 이슈 남자의 특권이라 재수 없음 5 12:33 693
2536094 기사/뉴스 [단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어제도 뵙고 왔는데…경황 없어" 비통 25 12:33 2,953
2536093 이슈 연아의 What's in my 맥심골목 1 12:33 215
2536092 이슈 "제가 (여자친구 계약 종료와 관련한) 얘기를 다 할 수 없는 건 멤버들도 보호를 해야하고, 그게 좋을 게 하나도 없지 않나", "확실한 건 그 팀을 지키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 2 12:31 1,266
2536091 이슈 술 안/못 마시는 이성 아예 배제한다 vs 상관없다(feat. 나는솔로) 28 12:30 704
2536090 이슈 브루노마스 공식채널에 2년만에 올라온 영상.youtube 5 12:30 1,203
2536089 정보 일본에서 70만년 전 구석기 유적이 발견되는 이야기 8 12:30 786
2536088 이슈 태하 볼 맘껏 만지는 도영 4 12:29 686
2536087 이슈 [2024 MAMA] STAR COUNTDOWN D-28 by MEOVV(미야오) 12:29 125
2536086 유머 컨디션난조라는 나폴리 맛피아 14 12:28 2,112
2536085 기사/뉴스 "김수미 부고 가짜뉴스인줄… "김영옥·강부자 동료 연예인 망연자실 2 12:28 1,104
2536084 이슈 수제 피크민 인형 4 12:27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