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역시 딘딘의 공을 인정하며 "제가 딘딘을 형으로 모시고 있다. 거의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걔가 다 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쓸 정도였다. 그거 때문에 완전 형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딘딘은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때였다. 방탄소년단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관계자가) 슬리피 형한테 (래퍼를) 추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때 슬리피 형이 추천한 사람이 RM이었다. 그렇게 BTS가 됐다"라며 슬리피와 RM의 오랜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RM이 DM으로 슬리피 형에게 결혼 소식을 들었다며 계좌를 보내달라고 했다더라. 슬리피 형이 '됐어! 됐어!'라고 하고 바로 계좌를 보냈더라. 그랬더니 바로 '띵동'하고 천만 원이 입금됐다고 하더라"라며 축의금 천만 원을 받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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