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베트남 경찰 "음주운전 벌금 가혹…10분의1로 낮추자"
2,936 4
2024.08.11 13:07
2,936 4
8일(현지시각)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은 최근 베트남 공안부가 혈중알코올농도가 혈액 100㎖당 50㎎ 미만이거나 호흡 중 알코올 농도 0.25㎎/ℓ를 초과하지 않는 운전자에 대해 벌금 수준을 낮추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알코올 농도와 관계없이, 알코올이 검출되기만 해도 음주운전으로 간주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자동차의 경우 음주운전 적발 시 600만~800만동(약 32만~43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를 80만~100만동(약 4만~5만원)으로 낮추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오토바이의 경도 200만~300만동(약 11만~16만원) 수준의 벌금을 5분의 1가량인 40만~60만동(약 2만~3만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안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도로교통안전질서법 시행령 초안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는 현행법의 벌금과 비교하면 최대 90% 감면되는 수준이다. 다만 혈중알코올농도가 100㎖당 50~80㎎, 호흡 중 농도 ℓ당 0.4㎎을 초과하면 기존처럼 벌금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안부가 과태료 인하를 제안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말 국회 국방안전회의에서 음주 운전 기준이 과도하게 엄격하다며 “현행법이 주류 산업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소득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당시 응우옌꽝후언 의원은 “핀란드에서는 맥주 1병을 마신 뒤 1시간, 2병은 3시간 이후 운전을 권한다”며 “이 정도 수준의 알코올은 충분히 운전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회에서도 현행법이 베트남 문화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에 제안이 나온 알코올 농도 혈액 100㎖당 50㎎은 평균적으로 성인 남성이 맥주 2잔 또는 와인 2잔을 마신 수준이다. 한국 기준으로 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에 해당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5764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610 09.08 32,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09,8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70,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91,0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271,2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8,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00,1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5,0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1,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15,3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325 기사/뉴스 "모든 지원 끊을거야"…혼주석에 친모 앉히려는 아들에 새 엄마 발끈 21:25 17
308324 기사/뉴스 이영지 "쇼츠처럼 하이라이트만 남기는 삶, 마음 어지럽고 줏대 없어" 21:24 73
308323 기사/뉴스 벤츠 전기차 소유자, 30만 원 충전 바우처 받는다 1 21:23 76
308322 기사/뉴스 “아이 엠 유어 파더”…‘다스 베이더’ 목소리 맡은 제임스 얼 존스 별세 1 21:22 76
308321 기사/뉴스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돌아가신 것 몰라, 안부 물어" 16 21:21 1,025
308320 기사/뉴스 박소영, 5세 연하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12월 결혼…공개 열애 한달만 결실[종합] 10 21:19 1,255
308319 기사/뉴스 "집에서 담배 피우지마" 훈계하는 아버지 찌른 아들 구속 5 21:12 535
308318 기사/뉴스 [단독] 미용사 머리 둔기로 '쾅'…만남 거절하자 만취 난동 24 21:03 1,326
308317 기사/뉴스 한국인 2명, 프랑스 몽블랑서 나흘째 연락 끊겨 6 20:47 3,516
308316 기사/뉴스 진찰료 3.5배 인상? 지역의사제 적용?‥"포장지만 바꾼 재탕·삼탕" 2 20:42 399
308315 기사/뉴스 동급생 사진 합성해 조롱한 중학생들‥학교폭력 심의 6 20:38 1,009
308314 기사/뉴스 매일 사라지는 류희림 통신기록‥"공익제보자만 색출" 4 20:33 875
308313 기사/뉴스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방심위 또 압수수색‥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수사는 제자리 20:30 263
308312 기사/뉴스 일본의 빈집 증가수는 어마어마하다 31 20:25 4,018
308311 기사/뉴스 “추석 때 생선전 먹지 마세요”...의사 출신 국회의원 당부 14 20:23 4,977
308310 기사/뉴스 20대 남성, "文 전 대통령 만나야" 평산책방 직원 무차별 폭행 17 20:20 1,075
308309 기사/뉴스 "초중고생 2900명이 평균 4억5000만원어치 주식 보유"... 주식자산 양극화, 학생 세대가 최대 2 20:20 559
308308 기사/뉴스 혼란 자초한 반쪽 심의? 김여사 처분은 언제 어떻게? 2 20:13 487
308307 기사/뉴스 대법, 운전연수 수강생 허벅지 때리고 손잡은 강사 강제추행 일부 무죄 5 20:09 590
308306 기사/뉴스 경남 양산경찰서 평산책방' 여직원 폭행한 20대 남성 불구속 입건 186 20:05 9,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