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시작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화제성 있는 작품들로 필모를 채우고 있는 조아람이다. 작품 고르는 비결을 물어보니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은 다 오디션으로 얻어낸 기회들이다. 저에게 온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촬영했다. 그 작품이 사랑을 받으니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더라."라는 말을 했다.
워낙 포트폴리오가 괜찮아서 이번 영화에도 역할을 제안받지 않았을까 했지만 조아람은 "'닥터 차정숙'을 촬영하는 중에 오디션을 3차까지 봤다. 처음부터 세현 역할은 아니었는데 마지막에서 세현이 대사를 읽어보라고 하시더라. 감독님께서 나중에 처음부터 세현이로 생각하고 있었다고는 해주셨다."며 캐스팅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운이 좋았고, 참여한 작품이 잘 되니 감사한 마음이 크다. 칭찬해 주시고 좋게 봐주시는 만큼 다음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칭찬들이 또 열심히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라며 야무진 말을 했다.
어떤 역할이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조아람은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언제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좋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 보겠다. 정말 인복이 많다. 매 상황이 좋은 기회가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감독님이나 관계자분께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그런 시선 또한 복이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아쉬움은 남되 후회는 남기지 말자"가 신조라는 조아람은 "촬영이 끝나면 아쉬움은 늘 생기더라. 그런 아쉬움이 계속 달릴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다음에는 이런 아쉬움을 없애봐야지 하고 또 열심히 한다. 늘 내가 성장하고 있나 생각을 해보는데 그때마다 감독님의 응원의 한마디가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시더라. 메지시를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일원으로 참여하며 작품의 좋은 메시지를 많은 분께 전달하고 싶다."며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포부도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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