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투애니원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캔트 노바디'로 받쓰를 진행했다.
당시 투애니원과 활동 시기가 겹쳤던 샤이니 키는 "그걸 낸다고? 캔트 노바디?"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였다.
'캔트 노바디'의 1차 청취 후 키는 "장난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키의 받쓰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키는 문제 구간 이외에도 뒤 가사까지 작성하며 투애니원 찐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키는 "내가 이거까지 아는데. 왜 이랬냐"라면서 '캔트 노바디' 노래를 열창하며 제작진을 농락했다.
이에 한해는 "완곡을 하네. 완곡을"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키는 "제가 이때 투애니원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냐"라며 "그 당시에는 서로 티는 내진 않지만 뒤에서는 음악은 다 들어주는 그런 게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이거 영어 버전 가사도 알고 있다"라며 '캔트 노바디'의 영어 가사를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키, (문제 구간 글자가 총) 몇 글자냐"라고 물었다.
이에 키는 "39 글자다"라고 말했고, 39글자가 정답으로 밝혀지자 키는 어이없는 듯한 실소를 터뜨렸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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