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외환위기가 태국을 시작으로 한국을 강타했을 때 1년만에 단기차입금 375억 달러가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빠르게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이루어진 것이다. 최대 채권국 일본은 단기차입 218억 달러의 60%인 130억 달러의 자금을 회수해갔다.
두 번의 큰 국가적 위기를 겪으며 그는 “필요할 때 친구는 없었다”고 강조한다. IMF 당시 세 번이나 일본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외면당한 기억은 씻을 수 없는 부끄러움으로 남았다. 햇빛 쨍쨍할 때 우산을 빌려주고 비 올 때 가장 빨리 회수한 일본은 미국이나 중국보다 더 머나먼 이웃이었다. 결국 믿을 수 있는 것은 경상수지와 외환보유고, 환율의 적절한 관리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그는 회고한다.
위 내용은 강만수 회고록에 나온 내용
재수 없으면 링크는 안눌러도 됨
https://m.mk.co.kr/news/culture/11089515
+ 일본증권사인 노무라 증권은 항상 한국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전망함
imf때도 이런 기조로 노무라 보고서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