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풀장을 채우고 있는 물 호스를 따라가 보니, 인근 소화전에 연결돼 있었다. 호스는 물이 공급되고 있는 듯 빵빵하게 부푼 상태였다.
문제는 3일 오전 한 입주민이 물놀이장에 '소화용 급수'가 연결된 것을 목격하면서부터다. 해당 입주민은 아파트 커뮤니티에 이 사실을 공유했고, 이후 입주민들은 소방서 신고 및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
(JTBC '사건반장')
민원을 넣은 한 입주민은 "(국민신문고 민원 결과) '서울시 수도 조례 중 '사설 소화용 급수설비는 소화용 또는 소방 연습용 외에 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을 위반해 고발 조치가 적용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오늘 강동수도사업소에서 아파트에 와서 확인했고, 이달 중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건반장' 제보자는 "작년에도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 용수를 함부로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입주민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소화전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처음엔 모르고 조금 사용했는데, 소방서에서 출동해 중지하라고 안내했다. 곧바로 중지 후 물차를 불러서 사용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2131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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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사실과 다르지
사용한거 맞잖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