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가 8·15에 방영한다는 '이승만 다큐'‥"영화 맞나?" 영진위도 혹평
3,040 10
2024.08.09 21:55
3,040 10

https://youtu.be/bvvBDRtK2-Q?si=Khz2bDwWcPTuf1qc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회가 반대하는 인사를 정부가 계속 임명 강행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죠.

그런데 이번엔 KBS가, 다음주 광복절 특집으로 방영한다는, 소위 뉴라이트계열 단체가 제작 지원한 영상물과 관련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미화해 객관성은 결여 됐고, 작품의 완성도까지 떨어진단 평가를 받는 영상인데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뤘다는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작>.


독립과 건국 등이 기독교 덕에 가능했다는 취지의 종교 편향성 주장부터, 3·15 부정선거는 '누명', 4·19 혁명에 따른 하야는 '위대한 결단'으로 미화합니다.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단체의 지원으로 제작돼 지난해 10월 개봉했지만, 누적 관객은 2만여 명에 그쳤습니다.

이 영화는 이미 올해 초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독립영화'로 인정받는 데 실패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월 영진위가 영화 감독에게 보낸 통지서.

해당 작품에 '객관성이 결여 돼 있어 기준에 못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재심에서는 구체적 사유가 제시됐습니다.

깊이에 아쉬움이 있고, 표현 방식이 관습에 얽매어 있으며, 설득력 있는 증거가 부족해 독립영화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영화로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불인정했다", 또 "다큐 감독으로서 기본도 갖추지 않았다" 등 혹독한 평가를 쏟아냈습니다.

[박상현/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
"수준이라든지 내용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라는 부분들을 영진위에서도 인정을 한 셈인데, 이런 작품을 과연 방송을 할 수 있는가 굉장히 부적합하다‥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역사관 개조 작업에 KBS가 동원되는 것 아닌가‥"

<기적의 시작>이 독립영화로 인정받지 못한 걸 알고 있었냐는 질의에, KBS는 "광복절을 맞아 다양성 차원에서 해당 영화를 선정해 방송하게 됐다"고만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영상편집: 조민서 / 영상출처: 퓨어웨이픽처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69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샤🧡]건성러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미샤 겨울 스테디셀러 비폴렌 체험단 이벤트 560 10.23 18,9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3,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7,2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19,16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77,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08,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8,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5,2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6,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5128 기사/뉴스 “한창 못생길 나이” 공적 문서에 미성년자 외모 평가?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내용 기억하지 못해” 16:44 3
2535127 이슈 드라마 시그널에서 무전기 빼라고 했다는 방송사 5 16:42 599
2535126 유머 망아지들을 이뻐하는 중(경주마) 16:42 62
2535125 기사/뉴스 [현장+] KB손보, 보험업계 통틀어 횡령액 최다... '내부통제 부실' 도마위 1 16:40 199
2535124 이슈 같은 날 발표된 위플래시와 체리시⋯ 에스파 vs 아일릿, 컴백 초반 승자는 17 16:40 405
2535123 기사/뉴스 아일릿 소속사 대표, 뉴진스 표절 의혹에 “사실 아냐…민희진 상대로 고소 진행 중” 34 16:38 1,136
2535122 이슈 네이버측에서 기사 돌리고 있는 듯 28 16:38 2,074
2535121 유머 니트 빨래 망함 25 16:37 1,438
2535120 기사/뉴스 김성태 號 IBK기업은행, 46억 횡령에도 제도 허점 '방치' 2 16:37 127
2535119 기사/뉴스 썩을대로 썩었다...檢 "우리은행 본부장, 손태승 처남에 '불법대출' 후 2억 받아" 1 16:34 203
2535118 이슈 '가창력 논란' 무슨 소리…아일릿 라이브 입소문 탔다 [엑's 이슈] 27 16:32 1,084
2535117 이슈 국감 시즌 다시 보는 블라인드 SM과 하이브 직원의 기싸움 41 16:32 2,670
2535116 기사/뉴스 [단독]농협은행 또 횡령사고...70대 고객 예금 손댔다 122 16:28 5,806
2535115 유머 암만봐도 대가리에 써잇는 문구가 압도하라가 아니라 타도하라 같음 18 16:24 2,273
2535114 유머 전 부치고 있는 마블리 7 16:24 1,143
2535113 이슈 직장인들아 약사 발작버튼 알려준다 20 16:23 2,711
2535112 이슈 겨울 밤의 몽환적인 느낌 그대로 담아낸 엔하이픈 2 16:22 346
2535111 기사/뉴스 아침시간대 빌라 밀집지역에 멧돼지 출현…경찰, 실탄 쏴 사살 3 16:22 690
2535110 이슈 하이브 음반 밀어내기 관련 방금 국감에서 공개된 증거내역들 340 16:22 13,233
2535109 이슈 서울 보증금 300 월세 30 원룸 32 16:21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