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 불참 선언…"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하라"
4,975 71
2024.08.09 21:30
4,975 71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취임한 가운데 광복회가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9일 "대통령실이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1948년 건국절' 제정 추진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는 한 8.15 광복절 경축식 참석도 무의미하다"며 "지금이라도 김 관장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모인 단체로 1965년에 설립됐다.
 
광복회는 정부가 김형석 관장을 임명한 배경에 1948년을 건국절로 제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광복회는 보도자료에서 "해방 이후 이승만 정부부터 지금까지 모든 정부가 일제의 국권침탈이 불법이어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국적이 일본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그런데 일제강점기 우리 국적이 일본이라고 한 사람을 어떻게 민족혼을 세워야 하는 독립기념관장에 앉힐 수 있겠느냐"고 성토했다.
 
국가보훈부가 지난 6일 김 관장을 임명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광복회는 그의 역사관을 문제 삼고 사퇴를 요구해 왔다. 이에 김 관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나를 뉴라이트라고 말하는데 그런 얘기를 광복회장으로부터 처음 들었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광복회는 이에 대해서도 "그의 인터뷰와 과거 저작물, 세미나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그가 '건국절'을 만들어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친일파에 면죄를 주려고 독립기념관에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광복회는 향후 행보에 대해 "선열들이 독립운동 당시 앞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나아갔듯, 후손들도 그 길을 따를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2665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93 09.09 27,4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07,1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5,1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79,1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65,6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8,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598,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3,0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1,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12,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6646 이슈 락스 3L 끓인 사람 썰.jpg 15:14 351
2496645 기사/뉴스 팔찌 속 숨겨진 2.5cm 칼…인천공항서 ‘팔찌형 칼’ 차고 있던 미국인이 한 말 15:14 276
2496644 이슈 눈이 엄청 크고 예쁜 아이브 리즈 1 15:14 124
2496643 이슈 중국축구협회가 공개한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서 15:13 308
2496642 이슈 소속사 사옥에 포토이즘 설치한 아이돌.jpg 15:13 271
2496641 기사/뉴스 카페 직원에 "왜 안 먹어" 흥분…세워 놓고 액셀 밟았다 1 15:13 182
2496640 이슈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충격받았던 사실 3 15:13 437
2496639 이슈 "정말 큰일 날 뻔"…베트남 여행 간 20대 대학생 '공포' (해피벌룬 내용) 1 15:12 666
2496638 이슈 오늘 공개된 제30회 드림콘서트 라인업.txt 21 15:11 641
2496637 기사/뉴스 '일가족 3명 사망' 송파구 화재, 원인은 또 리튬 배터리? 4 15:10 708
2496636 이슈 실시간 입생로랑뷰티 팝업 뉴진스 다니엘 프리뷰+기사사진 12 15:10 524
2496635 이슈 촬영자가 도로에서 눈을 의심했다는 장면 21 15:08 2,184
2496634 기사/뉴스 국내 지급결제사 곳곳 침투한 알리페이…中 자본 ‘쏠림현상’ 우려 2 15:08 129
2496633 이슈 미야오 가원 & 엘라 MEOVV 챌린지 🖤❤️‍🔥 1 15:07 208
2496632 기사/뉴스 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악마의 시구 볼 수 없어"/ [단독] 안세하, ‘학폭’ 의혹에 20년지기 친구 등판…“본인도 당황했다” 27 15:06 3,433
2496631 이슈 인하했던 애플케어플러스 공홈 다시 가격 수정됨 6 15:05 934
2496630 정보 새로운 태풍 발생 또는 2개의 열대 저기압이 발달 중 15:05 477
2496629 이슈 좋은 것만 기억해 줘, 소중한 #영탁 선배님 🌙#YOUNGTAK #오마이걸 #효정# 15:04 48
2496628 이슈 💚거대 엔시티💚 사이 겹치는 제목들 한번 구경 오실 사람 들어오세요 2 15:04 203
2496627 이슈 타이니 데스크 때 찍은 사진 올려준 엔믹스 3 15:03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