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광복회, '광복절 경축식' 불참 선언…"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하라"
5,588 71
2024.08.09 21:30
5,588 71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취임한 가운데 광복회가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9일 "대통령실이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1948년 건국절' 제정 추진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는 한 8.15 광복절 경축식 참석도 무의미하다"며 "지금이라도 김 관장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모인 단체로 1965년에 설립됐다.
 
광복회는 정부가 김형석 관장을 임명한 배경에 1948년을 건국절로 제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광복회는 보도자료에서 "해방 이후 이승만 정부부터 지금까지 모든 정부가 일제의 국권침탈이 불법이어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국적이 일본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그런데 일제강점기 우리 국적이 일본이라고 한 사람을 어떻게 민족혼을 세워야 하는 독립기념관장에 앉힐 수 있겠느냐"고 성토했다.
 
국가보훈부가 지난 6일 김 관장을 임명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광복회는 그의 역사관을 문제 삼고 사퇴를 요구해 왔다. 이에 김 관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나를 뉴라이트라고 말하는데 그런 얘기를 광복회장으로부터 처음 들었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광복회는 이에 대해서도 "그의 인터뷰와 과거 저작물, 세미나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그가 '건국절'을 만들어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친일파에 면죄를 주려고 독립기념관에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광복회는 향후 행보에 대해 "선열들이 독립운동 당시 앞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나아갔듯, 후손들도 그 길을 따를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2665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490 10.23 17,5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3,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7,2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19,6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77,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08,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8,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5,2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6,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015 기사/뉴스 [단독] 김새론, 자숙 끝 상업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 "좋은 모습 기대" 1 17:03 46
314014 기사/뉴스 SBS <꼬꼬무>에 거절 당했던 류승룡, 오늘 방송분에 출연 (밤 10시 20분 방송) 5 16:59 810
314013 기사/뉴스 성폭행하려 수면제 수십정 먹여 숨지게 한 70대 징역 25년 2 16:56 414
314012 기사/뉴스 "대북전단 10만장 뿌릴것"…시민단체 내주 파주서 공개 살포 예고 13 16:53 332
314011 기사/뉴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하이브 음반 밀어내기 無…시장 교란하지 않았다" 39 16:50 1,356
314010 기사/뉴스 '강매강' 박세완 "웃다가 촬영 중단…김동욱=숙성회, 나는 락교" 1 16:48 307
314009 기사/뉴스 은행권 임직원 횡령액 1위 우리은행…BNK경남은행 2위 16 16:46 797
314008 기사/뉴스 “한창 못생길 나이” 공적 문서에 미성년자 외모 평가?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내용 기억하지 못해” 43 16:44 1,904
314007 기사/뉴스 [현장+] KB손보, 보험업계 통틀어 횡령액 최다... '내부통제 부실' 도마위 5 16:40 512
314006 기사/뉴스 아일릿 소속사 대표, 뉴진스 표절 의혹에 “사실 아냐…민희진 상대로 고소 진행 중” 51 16:38 2,212
314005 기사/뉴스 김성태 號 IBK기업은행, 46억 횡령에도 제도 허점 '방치' 4 16:37 240
314004 기사/뉴스 썩을대로 썩었다...檢 "우리은행 본부장, 손태승 처남에 '불법대출' 후 2억 받아" 2 16:34 307
314003 기사/뉴스 [단독]농협은행 또 횡령사고...70대 고객 예금 손댔다 220 16:28 12,752
314002 기사/뉴스 아침시간대 빌라 밀집지역에 멧돼지 출현…경찰, 실탄 쏴 사살 3 16:22 881
314001 기사/뉴스 [국감2024] 팬덤 플랫폼 '디어유 버블', 환불 조건 개선한다 12 16:20 895
314000 기사/뉴스 “야구 응원 갔다가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승요JY’ 한국시리즈 직관 물건너가나 7 16:17 1,976
313999 기사/뉴스 '식인종 놀이' 학폭 징계 논란, 가해자 엄마가 누구길래.. [뉴스.zip/MBC뉴스] 16:16 1,090
313998 기사/뉴스 "롯데백화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요" 295 16:01 20,666
313997 기사/뉴스 “충격적 사운드 경험” 영화 ‘히든페이스’ 박지현X송승헌 19금 관계, ‘약혼녀’ 조여정 밀실서 절규한다 [종합] 4 15:53 1,599
313996 기사/뉴스 류승룡 "대학생 되는 '예승이' 갈소원…명품백 사주고파" 8 15:5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