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억대 받는 선수도…메달리스트 포상에 세금 펑펑? [사실은]
3,303 9
2024.08.09 21:22
3,303 9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포상금을 받습니다. 그런데 무슨 돈으로 이 포상금을 주는 건지 만약 그게 다 세금에서 나오는 거라면 좀 과한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내용, 팩트체크 '사실은' 코너에서 이 내용 확인해 봤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선 공무원은 30년 일해야 받는 연금을 금메달 땄다고 주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이 알려지자, 국위 선양하는데 당연히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연금을 주는 건 과하다' '국민에게 무슨 혜택을 준다고 세금을 펑펑 쏟아붓나'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메달포상금이 국민 세금에서 나가고 있다는 건데, 과연 사실일까요.

우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겐 매달 100만 원의 '연금'이 평생 나옵니다.

그런데 100만 원이 상한이어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더라도 그 이상은 받지 못합니다.

다만 연금 상한에 도달한 선수가 추가로 메달을 따면 '장려금'이 나오고, 메달의 종류에 따라 '메달 포상금'도 차등 지급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양궁 김우진 선수를 볼까요.

지난 올림픽 때 이미 금메달을 따서 연금은 늘어나지 않지만 장려금과 메달포상금으로 정부로부터 3억 8천5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지자체와 양궁협회 등의 포상금까지 합하면 총 11억 원을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이 중, 정부가 지급하는 연금과 장려금, 메달포상금의 출처, 확인해봤더니 세금이 아닌 국민체육진흥기금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지급된 포상금은 약 488억 원 정도인데, 재원은 스포츠 토토 같은 정부 사업으로 조성된 돈과 그 이자 수입 등이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 : 국가 예산이고, 공적 재원입니다. 다만, 조성되는 재원이 국민 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되는 것입니다. 국민 세금과는 무관한 사안입니다.]

다만 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주는 포상금은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802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595 09.08 30,5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07,1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5,1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80,0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65,6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8,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598,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3,0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1,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12,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244 기사/뉴스 내일까지 '폭염'…12~14일 잠시 덜 덥다가 연휴 초반 다시 더워 4 15:22 215
308243 기사/뉴스 미성년자 이용해 집단성교, 불법 촬영·배포한 40대 9 15:21 366
308242 기사/뉴스 공수처 "김여사 명품백 사건, 검찰 처분 보고 처리방향 검토" 15:21 61
308241 기사/뉴스 중국과 합작해 삼성 반도체 기술 빼돌린 대표 등 2명 구속 송치 2 15:18 195
308240 기사/뉴스 [단독]원자력환경공단, 직원 실수로 세금 18억 늦게 내 가산세만 5400만 원 납부 9 15:17 857
308239 기사/뉴스 나하은, SM 떠나 '스테이씨 소속사' 하이업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12 15:17 805
308238 기사/뉴스 매독...일본만 난리 났나 했더니‥한국도 4.5배 폭증 '발칵' 4 15:16 582
308237 기사/뉴스 싱가포르서 女성폭행한 日남성, 결국 ‘태형 20대’ 맞는다…“항소 포기” 30 15:16 1,176
308236 기사/뉴스 팔찌 속 숨겨진 2.5cm 칼…인천공항서 ‘팔찌형 칼’ 차고 있던 미국인이 한 말 13 15:14 1,843
308235 기사/뉴스 카페 직원에 "왜 안 먹어" 흥분…세워 놓고 액셀 밟았다 5 15:13 897
308234 기사/뉴스 '일가족 3명 사망' 송파구 화재, 원인은 또 리튬 배터리? 6 15:10 1,234
308233 기사/뉴스 국내 지급결제사 곳곳 침투한 알리페이…中 자본 ‘쏠림현상’ 우려 2 15:08 223
308232 기사/뉴스 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악마의 시구 볼 수 없어"/ [단독] 안세하, ‘학폭’ 의혹에 20년지기 친구 등판…“본인도 당황했다” 32 15:06 4,665
308231 기사/뉴스 "혼자 난동 부리고 넘어져"…'베트남 폭행 피해' 유튜버 강대불 목격담 24 15:02 2,720
308230 기사/뉴스 [단독] 서인국, 블랙핑크 지수와 로맨스 호흡…’월간남친’ 출연 38 14:53 2,464
308229 기사/뉴스 “역대급 깽판” 韓관객 무시?…공연 중단·커튼콜 거부한 ‘월클 소프라노’ 7 14:51 1,475
308228 기사/뉴스 아기에 ‘뜨거운 커피’ 붓고 도주한 남성, 호주서 해외 도피 [포착] 20 14:51 2,173
308227 기사/뉴스 "추석 연휴 120만 명 해외로"...18일 가장 붐빈다 8 14:49 515
308226 기사/뉴스 20대 남성, ‘문재인 평산책방’서 8분간 여성 직원 무차별 폭행 340 14:33 20,260
308225 기사/뉴스 [속보] 중국, 손준호에 영구 제명 처분, 축구활동 영원히 끝나나 56 14:33 6,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