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2의 '무빙' 없는 디즈니+ 이용자 반토막
3,085 11
2024.08.09 16:52
3,085 11

'삼식이삼촌' 등 대작 부진에 1년새 185만명 줄어 위기
토종 OTT 스포츠로 돌파구 

야구중계 티빙 8개월째 늘고

올림픽 중계 웨이브도 선전

nLsnOK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이용자가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가을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 '무빙' 이후 뚜렷한 흥행작을 내지 못하면서 이용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플러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49만명으로 전월(252만명)보다 3만명 가량 줄었다. 디즈니플러스 이용자는 작년 9월 '무빙' 흥행으로 434만명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며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MAU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플랫폼을 사용한 이용자 수를 의미한다. 

디즈니플러스의 이용자 감소는 올해 공개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흥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배종' '삼식이 삼촌' 등 제작비 수백억 원을 투입한 콘텐츠들을 공개했지만 '무빙'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100년이 넘은 콘텐츠 기업으로서 타사를 압도하는 고품질 콘텐츠를 선보여 경쟁한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이들 콘텐츠가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하며 이용자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서 많은 작품을 공개하기보다 소수의 고품질 작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는 올해의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전체 볼륨보다는 퀄리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엄선된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중략)


한편 국산 OTT 1위 티빙은 이용자 수가 8개월째 증가하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달 티빙 MAU는 756만명으로 전월 739만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연 400억원 넘는 금액을 투입하며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을 확보해 야구팬을 고정 이용자로 안착시킨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다른 국산 OTT 웨이브도 지난달 MAU가 439만명으로 전달 432만보다 증가했다. 2024 파리올림픽 중계를 시작하며 실시간 방송 이용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웨이브는 국내 OTT 중 단독으로 파리올림픽을 중계한다.

웨이브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 이들이 과거에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의 검색량과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양궁, 펜싱,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순이었고 선수는 오상욱(펜싱),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으로 집계됐다. 

특히 펜싱 2관왕 오상욱이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 409회(2021년 8월 20일 방송)와 410회(2021년 8월 21일)의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은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점으로 모두 8배 이상 늘었다. 이는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결정전까지 이어졌고, 2관왕의 역사를 쓰자 시청 지표가 경기 전일 대비 1.5~2배가량 올랐다.

글로벌 1위 넷플릭스는 지난달 MAU가 1111만명으로 전월 1096만명보다 늘었다.


https://naver.me/GALiAjle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253 00:08 8,6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05,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5,1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79,1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65,1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8,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598,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3,0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1,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12,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6600 이슈 하얀거탑 김명민 레전드 먹방.gif 14:42 8
2496599 유머 와 타코야키 사장님 트럭 개큰걸로 바꾸셧어 7 14:40 722
2496598 이슈 지금 보니 너무한 이청아 늑대의유혹 시절 앞머리 스타일링.jpgif 9 14:39 702
2496597 이슈 ( pc 버전으로 해서 보시길 ) 요즘 전쟁터에서 들리는 소름끼치는 소리.mp4 14:39 184
2496596 이슈 <유어 아너> 김은한테 한없이 다정한 김상혁... 4 14:38 404
2496595 유머 소녀시대 수영이 말하는 소시 포지션 2 14:38 460
2496594 이슈 30프레임 vs 60프레임 .gif 3 14:38 322
2496593 이슈 CGV에서 GV 팬미팅으로 쇼케하는 남돌 2 14:35 942
2496592 기사/뉴스 20대 남성, ‘문재인 평산책방’서 8분간 여성 직원 무차별 폭행 52 14:33 1,993
2496591 이슈 배우 김태리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14:33 167
2496590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그램 업뎃 ☁️ 2 14:33 226
2496589 기사/뉴스 [속보] 중국, 손준호에 영구 제명 처분, 축구활동 영원히 끝나나 31 14:33 2,416
2496588 유머 빵굽기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제가 되려면 이정도는 되야함 1 14:32 648
2496587 기사/뉴스 ‘임시공휴일’ 국군의날 입대예정자들 하루 당겨 입영 4 14:32 691
2496586 이슈 트와이스 쯔위 × ZB1 장하오 Run away 챌린지 3 14:32 129
2496585 이슈 강동원의 퍼컬로 유명한 검술 액션 5 14:32 424
2496584 이슈 계단식 성장의 올바른 예를 보여주고 있는 아이돌 5 14:29 1,291
2496583 이슈 너 혹시 페미야? 40 14:27 2,662
2496582 이슈 [날씨] 서울 가장 늦은 열대야...서울 35℃, 어제보다 더워 20 14:26 854
2496581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x 인생네컷 프레임 오픈 (9/10 - 12/31) 14:25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