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4년 소치 아이스하키 준결승에 미국과 캐나다가 붙게되었고..
캐나다와 미국의 국민들은 진 팀이 저스틴비버 가지기 라는 웃지못할 내기를 함
저스틴비버는 캐나다 가수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낯선 미국땅에서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자국가수인데도
제발 비버 가져가라며 웃고 조롱하던 캐나다 자국 국민들
싫어하는 애를 형틀에 묶어놓고 저스틴 비버 앨범을 듣게한다는 형벌로
당시 양웹에서 유행했던 비버 조롱 밈
왜 이렇게 조롱했던거야?라고 한다면
약간 00년대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문희준 조롱하던 분위기 생각하면됨
물론 문희준과 달리 비버는 본인이 사고친 병크들도 있어서 자초한면도 있긴한데
헐리웃 팝스타중에 병크없는 연예인 얼마나있나 생각해보면
걍 저스틴비버라는 유명인을 패고 조롱하면서 깔깔대고 노는게
마치 국민스포츠였던 분위기였음을 부정할 수 없음
이런 분위기속에서 조용히 앨범 준비를 하던 비버가
1년 뒤 세상에 내놓은 3집앨범 <Purpose>
그게 바로 Sorry, What do you mean?, Love yourself 등 수많은 명곡이 담겨있는 Purpose임
이 앨범으로 뜨또는 운좋게 유튜브로 뜬 틴팝 아이돌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로서의 길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고
그래미 대상들 중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2개 부문에나 노미되는 영광까지 누림
(물론 그래미는 이런 류의 음악을 선호하지 않기때문에....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함 ㅠ)
뜨또의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도 대성공했는데
놀랍게도 이때까지만 해도 비버는 빌보드 핫백 1위곡이 단 한곡도 없는 상태였는데
(그 유명한 baby도 빌보드 5위까지 올라가는데에 그침)
이 Purpose 앨범에서는 빌보드 1위곡을 무려 3곡이나 배출하는 대히트를 치며
본인 가수 커리어에서도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