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주현영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하윤경, 주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은 처음 대면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리딩 당시를 떠올렸다. 주종혁은 본인의 경우 "다른 스케줄 때문에 좀 늦었다"면서 때문에 "정신이 나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주종혁 옆자리였다는 하윤경은 "왜 늦으셨는지 얘기해도 되냐"고 물었고 주종혁은 부끄러워하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털어놓았다. 하윤경이 "첫만남이었는데 식은땀을 많이 흘렸다"고 하자 주종혁은 "옆에서 위로해주더라"고 현실에서도 '봄날의 햇살'같은 하윤경을 전했다.
하윤경은 "초면에 '괜찮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트러블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위로했다. 처음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안 좋더라. 지각하면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고 압박되고 죄송스럽잖나. 너무 집중을 못 하더라"고 당시 멘붕에 빠졌던 주종혁을 전했고 주현영은 "연민의 감정을 느꼈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주종혁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우영우’ 대본리딩 지각, 하윤경 초면에 위로”(12시엔)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