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블랙핑크 지수는 SNS를 통해 데뷔 8주년을 함께한 블링크(팬덤 명)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지수는 "블링크 인생 중 8년을 함께 할 수 있어 다시 한번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다. 함께 성장해 가면서 어느새 서로 힘들 때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사이가 된 것 같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지수는 "오늘 만난 블링크가 힘들 때 블랙핑크에게 힘을 받고 위로 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도 힘이 될 수 있게 우리에게 기대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만으로 앞으로 힘든 일은 다 이겨낼 수 있는 기분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지수는 "우리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도록 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우리 블핑이들도 언제나 고맙고 사랑해. 8주년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고 다정한 마음을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1개월 만에 모이는 블랙핑크 멤버들은 오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BORN PINK IN CINEMAS' 핑크카펫을 통해 팬들과 마주한다.
행사에 앞서 지난 8일에는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 완전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데뷔 8주년을 맞은 소회를 풀어냈다.
정승민 기자
https://v.daum.net/v/20240809110310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