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코너 시볼드(오른쪽)과 루벤 카데나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근 태업 논란이 불거진 루벤 카데나스(27)를 향한 일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도 넘은 SNS(개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 테러에 팀 동료 코너 시볼드(28)도 실망감을 표출했다.
코너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개인 SNS에 "라이온즈 팬들에게, 루벤(카데나스)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알 수는 없다. (그를 향한)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봤는데 소름 끼치고 실망스러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카데나스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고 훌륭한 동료다. 최근까지 카데나스를 응원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그를 이렇게 함부로 대할 수 있는지 정말 실망스럽다"면서 "루벤(카데나스)는 훌륭한 사람이고 충분히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누구도 이런 취급을 받아선 안 된다. 부디 그에게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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