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유영철 잡았던 영화 '추격자' 실존 인물, 또 마약 손 대 경찰에 덜미
5,632 12
2024.08.09 10:54
5,632 12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검거를 도와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마약 판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틀 전인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노모씨를 검거했다. 노씨는 마약류인 필로폰을 성명불상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 첩보를 입수해 노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그가 머물던 숙박업소를 급습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도 들여다 볼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 유흥종사자 송출업체(보도방) 업주였던 노씨는 2004년 7월 다른 업주들과 함께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검거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업소 여성이 실종되자 경찰과 함께 추적에 나서 몸싸움 끝에 유영철을 붙잡았다. 영화 '추격자'서 연쇄살인범 지영민(하정우)에게 "야, '4885' 너지?"라고 외치는 엄중호(김윤석)의 실존 인물이 바로 노씨다.

그러나 이후 노씨는 마약에 빠져들었다.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수 차례 수감 생활을 반복했고 2015년 10월 또 마약에 손을 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노씨는 당시 법정에서 유영철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 현장검증에서 끔찍한 사체를 너무 많이 본 탓에 악몽을 꾸기 시작했고, 가끔 가까이 했던 마약에 점점 의존했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출소 5개월 만에 또 범행을 저지르고도 국가기관 탓만 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1690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253 00:08 8,1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03,6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3,6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78,6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65,1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8,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597,2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3,0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1,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11,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6542 이슈 종종 생각나는 배우 서강준의 진솔한 인터뷰 3 13:48 409
2496541 기사/뉴스 [LCK] ‘페이커’·‘데프트’ 96 프렌즈, 나란히 ‘롤드컵’ 진출 이룰까 7 13:48 122
2496540 이슈 반려견과 함께 축구보자! 제주유나이티드의 <멍멍데이> 2 13:47 118
2496539 이슈 조선 사극 단골 고증오류 4 13:46 795
2496538 이슈 항암 중 남편에게 이혼 통보받은 아내 브이로그... 24 13:45 1,858
2496537 정보 [PD수첩 예고] 인천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ytbtxt 2 13:45 230
2496536 기사/뉴스 [단독 인터뷰] 안세하, ‘학폭’ 의혹에 20년지기 친구 등판…“본인도 당황했다” 13:42 1,557
2496535 이슈 인동 2위 올라온 NCT WISH 'Dunk Shot' 뮤비 8 13:42 233
2496534 이슈 지면 서울까지 걸어가라는 ㅇㅇ팬들의 염원이 이뤄질 뻔.twt 6 13:41 1,067
2496533 이슈 방금 전에 올라온 아이폰16 시리즈 실물 색감 정확하게 보이는 짤.JPG 40 13:40 1,592
2496532 기사/뉴스 응급실 블랙리스트, 의료계 퇴출시킬 反생명 중대 범죄[사설] 3 13:39 297
2496531 기사/뉴스 [속보] 공급과잉 한우, 1만마리 줄인다…쌀값 하락세에 햅쌀 10만t 격리키로 56 13:39 1,387
2496530 이슈 목사님 십일조는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45 13:38 1,480
2496529 유머 곰탕 말고 사리곰탕을 먹어야하는 이유.jpg 17 13:38 1,485
2496528 이슈 할부지 목소리에 쏜살같이 달려가는 푸바오🐼(예전영상) 4 13:38 969
2496527 기사/뉴스 수애, '의리녀' 근황.."내게 용기 준 언니" 고준희 애틋 고백 [스타이슈] 3 13:37 621
2496526 기사/뉴스 "개미들 주식하지 마세요"…'6만전자' 됐는데 개미만 '3조' 쓸어담아 9 13:36 1,097
2496525 기사/뉴스 "의대 증원 찬성 댓글 달아라"…연세대 교수 과제에 학생들 '발칵' 11 13:33 529
2496524 이슈 어제 벤치클리어링 났던 야구 U-23 선수들 징계 결과 15 13:32 1,526
2496523 이슈 새어머니 말고 친모를 혼주석에 앉히겠다는 예비 남편.jpg 86 13:31 6,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