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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세훈 “인구소멸 위기…미래세대 주택 위한 그린벨트 해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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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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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와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인구소멸 위기를 직면하는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세부계획 내용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전날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수도권에 8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 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 등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신혼부부가 자녀 수와 상관없이 10년간, 자녀를 한 명 낳으면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아파트)에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3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훼손지 등 보존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것”이라며 “해제 대상지는 정부에서 검토 중인 사안이지만, 올해 11월 중 대상지가 공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는 주택공급 대상지가 확정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시 내 그린벨트 149.09㎢ 중 125.16㎢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1397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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