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학가 '마약 동아리' 수사, 텔레그램방 회원 9000명으로 확대
33,091 270
2024.08.09 10:01
33,091 270
대학가 일명 '마약 동아리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마약 수사에 대비해 증거인멸하는 방법을 공유한 텔레그램 단체채팅방 회원들을 겨냥한 수사 확대에도 나섰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대검찰청과 공조해 채팅방 운영자를 추적 중인데, 운영자뿐 아니라 9000명에 달하는 회원도 수사망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이런 채팅방을 다수 파악했고, 이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이번 마약 동아리 사건에 등장한 채팅방을 겨누고 있다. 수도권 13곳 대학 출신 14명이 적발된 것을 계기로 수사 확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진 마약사범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계 인물들 추가 수사 중"…'마약 동아리 사건' , 전국으로 뻗나

"마약 수사 대비 방법을 알려주는 텔레그램 채널에 대학생 등 약 9000명이 가입한 것을 확인했다.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에 대해 대검찰청 인터넷 마약류범죄 모니터링 시스템('E-drug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통해 대검과 공조해 추적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 역시 텔레그램 채널에 가입해 '휴대전화 저장자료 영구 삭제 등 포렌식 대비, 모발 탈·염색, 사설기관 모발검사, 피의자 신문조사 모의 답변' 등 위 채널에서 지득(知得)한 대비 방법을 범죄에 활용했다. 검찰은 피의자들의 범죄집단 조직 및 활동 혐의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부장검사 남수연)이 8월5일 밝힌 수사 결과의 일부다. 검찰은 이날 수도권 대학 연합 동아리 '깐부'를 이용한 마약 유통·매매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검찰은 텔레그램 채널 가입자들 역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추적 중인 것으로 취재 결과 파악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약 수사 대비방' 가운데 최대 규모인 해당 채널과 가입자들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증거인멸 등을 포함한 마약 수사를 피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행위는 현행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검찰 측 판단이다. "이번 기회에 9000여 명이 가입한 채널을 집중적으로 파겠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44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샤🧡]건성러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미샤 겨울 스테디셀러 비폴렌 체험단 이벤트 552 10.23 17,5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2,2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5,3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14,5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69,8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05,4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7,6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5,2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4,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72 기사/뉴스 [단독] 마동석‧서인국→안지혜…12지신 히어로물 ‘트웰브’, 막강 라인업 [종합] 13:21 60
313971 기사/뉴스 캐나다 등 일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수정 요구" 1 13:20 60
313970 기사/뉴스 주지훈, 정유미 꼭 끌어안았다…설레는 초밀착 스킨십(외나무다리에서) 3 13:17 387
313969 기사/뉴스 보이넥스트도어 일냈다,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 등극[공식] 6 13:16 262
313968 기사/뉴스 ‘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꼼수 발표·기획사 차별 6 13:13 1,037
313967 기사/뉴스 창문 열지 말라 했는데…11년 함께한 반려묘 세상 떠났다[김유민의 노견일기] 3 13:13 636
313966 기사/뉴스 바다의 수호자 ‘마지막 해녀들’[양추리] 13:11 135
313965 기사/뉴스 “탈수에 콩팥 손상, 담낭염까지”…‘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부작용 주의보 8 13:10 622
313964 기사/뉴스 "친구가 아가씨 옆에 앉으래"...여행 온 딸뻘 유튜버에 추태 부린 남성들 6 13:09 1,071
313963 기사/뉴스 음주운전에 성매매까지…93년생 최연소 도의원 "혐의 인정" 사과 7 13:08 1,010
313962 기사/뉴스 '군 복무' BTS RM, 1억 기부했다...보훈부 감사 인사 전해 8 13:05 582
313961 기사/뉴스 [단독] 마동석‧서인국→안지혜…12지신 히어로물 ‘트웰브’, 막강 라인업 [종합] 6 12:58 1,476
313960 기사/뉴스 "오타니가 선거보다 중요해?"…일본 언론의 소신 발언 13 12:56 931
313959 기사/뉴스 용산으로 떨어진 북한삐라 543 12:46 23,048
313958 기사/뉴스 강유정 의원, "문체부와 축협, 깔끔한 관계 맞나. 문체부 출신 임원 명단 허위로 제출" 9 12:23 759
313957 기사/뉴스 “돈맛 알아야” 12살 딸에게 400만원 명품백 사준 남편…키즈 명품 호황 15 12:14 2,333
313956 기사/뉴스 ‘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항소심도 무죄…“강제로 끌려간 사람 대보라” 37 12:10 1,316
313955 기사/뉴스 [단독]엔하이픈, '새신랑' 조세호 빈자리 채운다…'1박 2일' 완전체 출연 18 12:01 1,665
313954 기사/뉴스 공정 가치를 건드린 서스펜디드, 역사가 평가할 2박3일 매치...삼성, KIA 모두 피해자다 [KS 포커스] 37 11:58 1,576
313953 기사/뉴스 [단독] 합병 다가왔다...인천공항, 아시아나도 2터미널로 옮긴다 42 11:57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