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출신 이기식 감독과 맺은 인연도 화제다.
“2006년 미국 양궁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18년 가까이 팀을 이끈 이기식 감독님이 내 ‘영혼의 코치’였다. 밑바닥부터 키워주신 분이고
지금 이렇게 잘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분 덕이다. 그전까지는 어떻게 활을 쏠지 별생각이 없었는데
감독님이 기술·지식을 전수해 줬을 뿐만 아니라 내가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주셨다.”
이 감독은 집안 사정으로 이번 올림픽에 동행하지 못했다. 엘리슨은 경기 후 미국 대표팀 자체 축하 행사에서
“감독님은 꼬맹이였던 나를 올림픽 메달을 다섯 개나 딸 수 있도록 키워주셨다”며 “이 메달은 그를 위한 것이고, 어서 빨리 뵙고 싶다”고 말했다.
-활 쏠 때 당신 얼굴과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얼굴을 나란히 붙인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까지 유행하고 있다.
“나도 그 밈들을 봤다. 아마도 2015년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출연한 디카프리오의 모습과 내가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수염도 덥수룩하고 관리가 잘 안 된 모습 말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5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