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진화위 국장, 이번엔 "청와대가 간첩수사 막아"‥"허위사실 강력대응"
2,151 10
2024.08.08 20:08
2,151 10

https://youtu.be/UD4JLTUsSuw?si=jwDk1wwQut0aXwvI





진실화해위원회 황 모 조사1국장이 지난해 10월 조사관 약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에서 한 발언입니다.

지난 정부 대통령비서실 관계자가 이른바 '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불리는 국정원의 대공수사를 막았다는 주장입니다.


[황 모 국장/진실화해위 내부 교육 (지난해 10월 5일)]

"청와대에서 백원우(당시 민정비서관) 라는 애가 (국정원) 김준환 차장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잘라버리겠다고, 죽여버리겠다고 망언을 했다더라고요. 그래서 수사가 스톱(중지)된 거예요."

이어서, 자신이 밀어붙여 결국 비서실이 수사를 승인했다는 취지의 말도 합니다.

[황 모 국장/진실화해위 내부 교육 (지난해 10월 5일)]
"4년을 끌어가지고 마지막에 협박을 합니다 거꾸로. 수사 못하게 하면 니네들 특수직무유기죄로 다 잡아넣겠다."

황 국장은 국정원에서 대공수사를 하다 지난해 진실화해위원회로 옮겨온 인물입니다.

해당 교육에서 1980년 진도 간첩단 조작 사건 당시 자행된 고문을 '절차상 문제'로 치부하고 2009년 있었던 법원의 판결도 부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황 모 국장/진실화해위 내부 교육 (작년 10월 5일, 지난 7월 10일 'MBC 뉴스데스크')]
"절차적 문제 때문에 이제 다 무죄가 권고 되잖아요. 구속 영장 없이 장기간 구금하고 폭력을 가했다‥과거 절차상의 하자다‥"

외압 당사자로 지목된 백 전 비서관과 김 전 차장은 모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백 전 비서관은 "재직 당시 김 전 차장과 업무상 통화를 하는 관계가 아니었다"며, "민정비서관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이 파트너였다"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 전 차장 역시 "전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일일이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업무 중 습득한 정보를 이렇게 외부에 공개하는 건 국정원법 위반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가 황 국장의 설명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황 국장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변윤재



영상편집 :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6711?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90 09.09 25,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98,9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3,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78,6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59,7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6,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597,2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3,0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1,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10,8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211 기사/뉴스 [단독] 안세하 학폭폭로 등장 “강제로 싸움시켜”···소속사 “명백한 허위사실” 반박 11:45 653
308210 기사/뉴스 [단독]채상병 어머니 "해병대 전 1사단장 처벌 바란다" 11:43 142
308209 기사/뉴스 "배우 20명한테 50만원씩 줘" 옥주현, 호텔 뷔페→자기계발비 지원한 사연('백반기행') 11:42 186
308208 기사/뉴스 "일본도 살인은 공익적" 막말…부친 '옹호 댓글' 결국 차단당했다 3 11:35 235
308207 기사/뉴스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동킥보드 퇴출 논의해야” 67 11:33 1,157
308206 기사/뉴스 기아 노사, ‘현대차와 동일하게’ 상여 500%·2400만 등 잠정합의… “타스만이 살렸다” 2 11:32 215
308205 기사/뉴스 반년 '의료 공백' 여파로 상급병원 암 수술 8천건 감소 22 11:27 879
308204 기사/뉴스 '종합 게임사' 도약 목표…하이브IM, 신작 준비 '박차' 76 11:25 1,134
308203 기사/뉴스 [단독] 과일값 뛸수록 돈 긁어모았다…수수료로 배불린 '이곳'- 과일도매법인 철강회사, 건설사들 32 11:18 1,941
308202 기사/뉴스 거제씨월드 새끼 돌고래 결국 숨져…동물단체, 해수부·거제시 규탄 15 11:17 1,048
308201 기사/뉴스 공수처 "명품 가방 사건, 검찰 처분 보고…채상병 사건은 정중동" 4 11:16 393
308200 기사/뉴스 문체부 "선수들 몫인 배드민턴협회 후원금, 선수들은 존재도 몰라" 27 11:09 2,352
308199 기사/뉴스 [속보]벡스코 지하서 충전하던 전기자전거에 불…스프링클러로 진화 13 11:08 1,903
308198 기사/뉴스 병원 실습 나온 간호학과 남학생, 탈의실에 몰카 설치했다 '들통' 28 11:06 1,980
308197 기사/뉴스 NCT WISH, 청량 끝판왕 왔다..선공개 곡 ‘Dunk Shot’ 공개 2 11:04 243
308196 기사/뉴스 '딸에 대하여' 의미 있는 1만 관객 돌파 7 11:03 906
308195 기사/뉴스 [단독] 해피머니 ‘최대 채권자’는 NHN페이코…870억 물렸다 35 11:02 3,007
308194 기사/뉴스 [단독]"빅히트 OOO예요"…하이브-JYP '채용 사칭' 주의보 14 11:00 1,013
308193 기사/뉴스 [MLB] 폴 스킨스, 피츠버그 신인 최다 K 기록 경신하며 10승 달성 10:56 169
308192 기사/뉴스 [속보]윤 "추석 연휴 권역응급센터 3.5배·건보 수가 인상" 26 10:53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