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아버지는)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고, 작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하춘화 선생님 아버님도 101세에 돌아가신 거지 않냐. 어떤 분들은 장수하신 거라고 하시는데, 저희 할아버지도 90세에 돌아가셨다. (주변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셨다'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 말이 납득이 안 가는 거다. '사람의 나이를 누가 정해주는 건데' 아무리 할아버지 나이가 많아도 나에게 떠난 할아버지는 너무 힘든 거다. 그게 위로지만, 위로해 주는 얘기도 위로가 잘 안되고(상처가 된다). 잘 가셨다고 '보내드려도 되는 건가?' 죄송한 마음도 들고"라며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연세가 많아서 돌아가셨고 노환으로 돌아가셨으니까, 주변에서는 호상이라고 한다. 근데 가족한테 호상이란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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