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롯데 자이언츠 '국가대표 불펜 투수' 최준용(23)이 팬과 동료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최준용은 7일 자신의 SNS에 "많은 걱정과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잘 받을 수 있었다"며 어깨 수술을 받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제는 정말 길고 길었던 어깨 통증과 싸움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재활을 해보려 한다"며 "물론 어깨인만큼 재활이 쉽지는 않겠지만 다시 마운드에 섰을 때는 더 좋은 투수가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준용은 재활 의지를 드러내는 한편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이렇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먼저 마무리하게 되어서 팬분들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최준용의 재활 기간이 약 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깨 수술을 받은 최준용이 오랜 시간 그를 괴롭혔던 통증에서 벗어나 다음 시즌 마운드에서 다시 씩씩하게 돌직구를 던질 날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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