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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BTS 슈가와 하이브, 금방 들통난 거짓말~ 진실게임 이제 시작인데? (종합)[DA: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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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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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아주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와 그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의 입장문의 일부가 거짓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입을 열고 CCTV가 공개되자 대중에 납작 엎드리며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한 하이브. 그런데 어쩌나. 교묘한 입장문을 파고드는 진실게임은 이제 시작인데.

지난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탔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된 슈가.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혐의가 보도되자 슈가는 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더불어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면서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부주의하고 잘못된 내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슈가의 사과문에는 변명에 가까운 사족이 가득했다. 하이브의 사과문도 마찬가지였다. 슈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운전 거리가 짧았으며, 음주 상태로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고 호소했다.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다면서 피해를 입은 사람이나 파손된 시설은 없었다고도 강조했다. 하이브 또한 슈가는 당시 헬멧을 착용했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는 사족을 달았다.

 

거.짓.말.이었다. 이날 경찰은 슈가가 운전한 이동장치는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JTBC ‘뉴스룸’은 슈가가 대로변에서 바람을 가르며 음주운전하는 CCTV도 공개했다. 흐릿한 영상이었지만 외관상 누가 봐도 킥보드가 아닌 스쿠터가 확실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는 음주운전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슈가와 하이브가 범죄 혐의를 축소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밖에도 슈가의 운전 거리, 발견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4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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