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인천 서구을) 국회의원과 벤츠코리아 임원진은 7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벤츠코리아 임원진들이 이번 주 내 현장 방문할 의사를 내비쳤고, 청라 전기차 아파트 화재 현장을 방문할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용우 의원은 "충전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배터리나 차량 결함 문제라고 본다. 수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 벤츠코리아는 한 마디 입장 표명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수입차 점유율 2위에 달하는 벤츠코리아가 피해 현장에 한 번도 오지 않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벤츠코리아, 주민 지원 방안 논의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되자 벤츠코리아 임원진은 7일 이용우 의원과 간담회에서 청라 전기차 사고 현장을 방문할 의사를 타진한 것이다.
이날 이용우 의원은 벤츠코리아 임원진과 만나 "사고 원인과 관계없이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만큼 벤츠코리아가 주민을 지원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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